2018. 3. 25. / 주님 수난 성지주일 어느 날 기도 중에 나는 예루살렘 보았노라 눈물 흘리며 탄식하는 주님을 난 보았노라 예루살렘 예루살렘아 넌 다시 날 못 보리라
핏빛 들던 예루살렘 그 비참한 모습 보이면서 나의 사랑아 예루살렘 피를 기억하라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의 혼 널 덮치리라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아래 모으듯이 몇 번이나 내 자녀들을 내가 모으려 하였던가 그러나 넌 나의 말에 결코 응하지 않았다
예루살렘 내 성전은 버림받아 황폐해지리라 나의 사랑아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저 철새도 제 자릴 찾는데 너는 왜 내게 오질 않느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이렇게 내 입에서 나를 온 맘으로 찬양할 때까지 정녕 나를 다신 못보리라 너희는 날 못보리라 예루살렘 내 입으로 나를 찬미 찬양할 때까지
예루살렘아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저 철새도 제 자릴 찾는데 너는 왜 내게 오질 않느냐 회개하여라 땅을 치며 주님을 부르라 진실한 통회만이 날 만날 하나의 길 되리라 진실한 통회만이 날 만날 하나의 길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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