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1. / 연중 제16주일, 농민주일 (다해)
조 마리마들렌 수녀님 영명축일 축가
가사
그대 집 떠남 두려워 마오
구름 불 기둥만 믿고 따라가오
그대 가다가 갈증 허기에
가난한 그대 영혼 상처 나거든
높이 달린 구리 뱀을 바라보오
갈릴래아 호수라고
그대 바람처럼 잔잔하진 않고
가르멜 산 오르는 길은
너른 산책길이 아닌 것을
넘어져도 임의 자락 놓치지 마오
그대 나섬은 출가요, 새로 남
이별, 아픔, 십자가 길
그 분의 부름과 그대의 선택인 것
사랑의 길인 것을
두려워 마오 그대여, 주저 마오
무너져도 놓지마오
그대 가는 곳 하늘 마을이라오
참 잘 나섰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