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악보나눔(성 김대건 성가단 - 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 202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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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식 | 작성일2023-06-09 | 조회수5,107 | 추천수1 | |
파일첨부 전체 악보와 전례문 (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 - 성 김대건 성가단 2023년 5월 19일 초연).zip [1,333] | ||||
성 김대건 성가단 창작전례성가 연구발표회 Ⅱ 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 영성체송 부르는 방식 †.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 14,8 거룩한 가톨릭교회는 주일과 축일에 준연속 독서 및 주제와의 조화로 말씀과 고유문을 배정하였습니다. 독서들과 시편 화답송, 복음환호송 등 말씀이 서로 연관되며, 입당송, 감사송, 영성체송 등 고유문 또한 그날 미사 주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 성 김대건 성가단은 위와 같이 가톨릭교회에서 400년 만에 이루어 낸 전례개혁에 뜻을 따르고자, 3년의 모든 주일과 대축일 영성체송을 지역교회 현실에 맞게 작곡하면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삼위일체 하느님을 고백하는 공동체’이기에 뜻을 함께하는 여러 교회음악가들이 힘을 합하였습니다. 뜻을 함께하신 교회음악가 모두 성가대가 부르는 영성체송 보급에 대한 시급함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성가대 소임 하시는 분들은 모두 느끼시겠지만, 해당 주일 및 대축일 말씀에 맞는, 교회에서 배정된 전례문에 맞는 영성체송 또는 영성체 후 찬가의 곡들이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의 전례적 의미의 음악적 현실화를 위해 전통적으로 교회에서 사용되어온 음악 양식 중 하나인 화답송 양식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사전례에서 입당,봉헌,영성체 행렬은 각 나라, 성당마다 행렬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보편교회 성가집인 「로마 미사 성가집」에서는 입당송, 화답송, 영성체송에 행렬에 맞추도록 시편 화답송(Psalmus responsorialis) 양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당 미사에서 이번 창작된 부활시기 영성체송을 부르신다면, 악보의 시편(versus)과 후렴(Antiphona)을 각 본당의 행렬 시간에 맞게 자유롭게 생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곡들이 ‘혼성 4부’로 작곡되어 있어도, 본당 성가대의 인원 구성에 맞게 단성부 또는 두 성부로 불러도 무방합니다. 아울러 뜻을 함께하신 다섯 분의 작곡가들께서 받은 재능을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Ad maiorem Dei gloriam’ 작곡된 스물아홉 곡 모두 수익을 바라지 않고,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의 모든 성당 성가대에서 악보를 사용하실 수 있게, 무료로 배부해 드리도록 마음을 모았습니다. 악보는 영상으로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성 김대건 성가단 - YouTube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10,8 아래는 미사 전례 거행 시 영성체 성가에 대한 교회의 지침입니다.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87항 영성체 노래는 「로마 미사 성가집 Graduale Romanum」이나 「단순 미사 성가집 Graduale Simplex」에 실린 영성체송을 시편과 함께 부를 수도 있고, 영성체송만 부를 수도 있다. 또는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알맞은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영성체 노래로 아래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ㄱ) 「로마 미사 성가집 Graduale Romanum」의 영성체송을 시편과 함께, 또는 시편 없이 부를 수 있다.
ㄴ) 「단순 미사 성가집 Graduale Simplex」에 나오는 전례 시기 영성체송과 시편을 쓸 수 있다.
ㄷ) 한국 주교회의가 승인한 알맞은 전례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저희 성 김대건 성가단이 기획하여 선을 보인, ‘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 스물아홉 곡 모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곡들이 참조되어, 여러 신실하시고 훌륭하신 교회음악가님들께서 더욱 전례적이고, 영성적이며, 예술성 깊은 곡들을 많이 작곡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영광과 신자들의 성화가 전례 안에서 실현되는 은총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성 김대건 성가단 문의 010-9989-5699 / pmsmichael@daum.net 성 김대건 성가단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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