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4.02.14. 재의 수요일_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Ver.LoveWor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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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정호 | 작성일2024-01-29 | 조회수902 | 추천수0 | |
파일첨부 20240214 재의 수요일_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Ver.LoveWork).mp3 [155] 20240214 재의 수요일_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_2성부.jpg [190] 20240214 재의 수요일_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_2성부.nwc [193] | ||||
안녕하세요. 수원교구찬양사도협의회의 서정호 유스티노라고 합니다. 이 곳에 올라오는 화답송들... 다들 너무나 훌륭하긴 한데.. 생활성가로 미사를 하는 곳에서 쓸만한 곡은 잘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물론, 화답송이 가진 형식과, 그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청년미사 등에서 화답송으로 쓸 곡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시편이면 아무거나... 혹은 그 날 독서와 부합될만한 적당한 곡으로... 아니면 그냥 화답송은 노래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최대한 시편내용을 맞추면서 생활성가처럼 부를 수 있도록 시편성가를 매 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화답송이라기보단 '화답송 내용과 부합하는' 시편 성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편 51(50),3-4.5-6ㄱㄴ.12-13.14와 17(◎ 3ㄱ 참조) ◎ 주님,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 ◎ ○ 제 죄악을 제가 알고 있사오며, 제 잘못이 언제나 제 앞에 있나이다.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앞에서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저녁 미사 전까지 사십 일 동안의 기간을 말한다. 40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숫자이다.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지냈으며, 모세는 십계명을 받으려고 40일 동안 단식하였고, 엘리야 예언자는 40일 동안 걸어서 호렙 산에 갔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단식과 기도를 하시며 40일을 보내셨다.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40이라는 숫자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정화의 기간을 뜻한다. 그리고
제의 색깔은 회개와 속죄의 상징인 자주색으로 바뀌며, 전례에서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은 생략된다. 사순 시기의 정신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다. 3세기까지는 부활 대축일을 중심으로 한 ‘파스카 삼일’만 지냈다. 사순 시기가
40일로 정착된 것은 니케아 공의회(325년)의 결정이며, ‘재의 수요일’부터 지키기 시작한 것은 6세기 말 그레고리오 1세 교황 때부터였다. 특별히 이 시기는 예비 신자들이 세례를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이었으므로 더욱 경건하게 지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킨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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