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leb indes in dir vergnüget ' of Cantata BWV 84
칸타타 BWV 84 中 5번곡 '나는 만족하고 죽습니다'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elmuth Rilling, Cond
사순시기에 자주 부르는 성가 127번은 바흐의 이 곡조를 따왔는데 가사는 영어가사, 한국어가사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이 곡은 영화 '신과함께 가라'에서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성당에서 수사님들이 부르면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곡입니다. 영화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요즘 바흐 칸타타 작업중이라 카페도 뜸하게 오게 되는군요.
총 215번까지 있는 대형 칸타타를 이제 겨우 100번까지 끝내놓았습니다.
가사 번역까지는 힘들지만 우선 제목만 번역해서 올리는데, 어떤 분이 블로그에 찾아와서 한 말씀하시고 가더군요. 바흐는 개신교 신자인데 왜 가톨릭식으로 번역하냐고...여러분은 개신교 신자들이 종교음악 번역할때 천주교식으로 하는걸 보셨습니까?
저는 단지 그들의 말도 안되는, 전 세계에서 중국과 한국의 개신교신자들만이 쓰는 여호아라는 단어를 야훼로, God를 하느님으로 표기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어쨋든 음원작업을 모두 마치는게 올 한해 목표입니다.
아래 곡은 바흐 칸타타 84번중 5번째 곡으로서 주님안에서 은총이 충만하게 살다 죽을때 모든 미련없이 만족하고 죽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No. 5 Choral: Ich leb indes in dir vergnüget 1:03
Oboe, Violino I+II, Viola, Violoncello, Contrabbasso, Organo
5. Choral
Ich leb indes in dir vergnüget
Und sterb ohn alle Kümmernis,
Mir gnüget, wie es mein Gott füget,
Ich glaub und bin es ganz gewiß:
Durch deine Gnad und Christi Blut
Machst du’s mit meinem Ende 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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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horale
I live meanwhile in thee contented
And die, all troubles laid aside;
Sufficient is what my God gives me,
Of this I am in faith convinced:
Through thy dear grace and Christ’s own blood
Mak’st thou mine own life’s finish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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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안에서 살면 모든 산재된 문제들을 떨쳐버리고 만족하고 죽습니다.
하느님이 내게주신것은 충분합니다, 내가 확신에찬 믿음의:당신의 은총과 주님의 피로 인하여
내 자신의 삶을 훌륭하게 끝마칩니다.
<카타리나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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