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뮤직라움(Music Raum,오르간 & 합창연습실) 확장 이전 개설 탐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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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건정 | 작성일2023-02-01 | 조회수2,207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각 본당 오르간 봉사자 여러분과 가족, 공동체 여러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대망의 2023년이 시작되었고 곧 사순시기와 부활시기를 맞게 됩니다. 가톨릭교회 전례에서 가장 중요하고 장엄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세계적 질병 사태로 인하여 성가대 활동이 위축되았으나 점차 엔데믹으로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가대, 오르간과 오르가니스트 역할의 비중은 커갑니다. 저의 오랜 지휘자 활동과 전례음악 경험에 따르면 요즘 각 본당 오르가니스트들에게 고마운 마음 크지만 아쉬운 점 한 둘이 아닙니다. 귀가 예민해서일까요? 예를 들면 그 좋은 오르간을 치면서 레슨을 제대로 받지 않아 페달을 전혀 안(못)쓰거나 남이 맞춰놓은 스탑 배열(Registration)을 못해서 그냥 그대로 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또한 입당부터 파견까지 음색이 똑 같습니다. 간혹 페달음이 나오면 좋을 곡도 그냥 성가책 혼성4부 곡을 똑같이 칩니다. 진정한 오르가니스트라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반주 봉사하시는 분들 중 오르간을 체계적으로 안 배우신 분들은 올 사순시기에라도 잘 배워서 더 잘 봉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언: 마침 탐방시 성악가 한 분(이웃 아파트 거주)이 개인레슨실(방음 부스)에서 맘껏 연습 중이었습니다. 시간제 임대... 연습실도 예약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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