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왠지 질문이 하고 시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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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정희 | 작성일1999-04-29 | 조회수1,91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성가방에 왔다. 음... 열성당원(?)들이 많이 늘어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ㅇ^ 저는 쪼~~오 아래 인사 올린 사람임다. 음...쩌어 아래 국물을 원하는 분이 계시군요. 그러타면, 저는 고기 건데기를.... 드리고 싶지만,,, 쩝~~ 뭘 알아야 질문도 하지! 원래, 국물이 진국이니 국물속에서 원하는 답을 찾아보심도 어떠실지...
헨델의 메시아는 우리 본당에서도 자주 불러요. 전에 무지했을때는 성탄때도 마구 불러댔는데, 선각자의 움직임으로 부활전야미사에서만 부르지요. 그러면, 성탄때는 뭘 부르냐구요? X버릇 어디가나요? '기쁘다 구주오셨네. 알렐루야'를 불러요. 누가 편곡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헨델의 메시아중 알렐루야와 음은 거의 같구요~~ 거기에 기쁘다 구주오셨네~가 짬뽕(?), 접목(ㅇ)된 노래죠. 저희들이 뭐 아나요? 지휘자가 선곡해오는곡만 그저 열심히 부르는거죠. 다들 같은 실정 아닌가요?
저도 청소년 성가집 봤는데요, 첨에 나왔을땐 무지 기뻣어요. 청소년 성가대 하면서 왜? 이리 느려터지고 재미도 없는 노래를 우리가 불러야 하나? 하는 불만이 있었기에, 지금 아이들이 쉽게 보다 재미있게 성가를 부르며 미사를 봉한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기쁜일입니까? 근데,,, 문제가 있었군요. 설마, 미사전례용으로 그런 민중가요를 부르겠어요? 퇴퇴장용이나 발성용으로 실어놓은거겠죠. 그래도, 그 책 편찬한 사람들 문제 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반면 오죽실을 노래가 없으면 그런 노래를 실었을까 하는 딱한 천주교의 실정도 안타깝네요. 솔직히, 우리 밝디밝은 청소년 아니들이 축축쳐진 어른성가를 부른다는거 우습지 않아요? 그렇다고해서, 청소년 정서에 맞는 성가로 나온것이 다들 생활성가들 뿐이니... 우리아이들이 판단에 혼란이 오는게 당연하겠네요. 도대체, 구종교음악은 정지되버린것일까? 아~~~ 죄송합니다. 또 흥분을 했네요. 이런 얘기만 나오면 갈길을 잃고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나도 질문하나 뽀다구나게 해야쥐~~
성체 행렬이 끝나고 신부님 설거지하는 시간에 주로 묵상을 하잖아요. 주로 그시간은 성가대 특송하는데 좋은 시간이라 하여 특송을 준비하는데, 더러 이때 특송을 하면 오히려 묵상하는 신자들에게 분심을 준다고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 반론이 있는데, 어떤판단이 옳을까요?
[170]중 4번에중에 질문임다. 화답송에서 시편구절 노래하는 법이 있나요? 전에 솔로부분을 했는데, 혼자 실컷 연습해 갔더니 지휘자님이 다시 알려줘서 막상 할때 혼란했는데, 지휘자 마다도 다 틀리게 알려주니 특별한 법이 있나요? 아님 느낌으로?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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