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순제1주일]성가정성가대복음나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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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명수 | 작성일2000-03-08 | 조회수817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 찬미 예수님,
성가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5동 성가정성가대의 사순 제1주일 복음나누기를 올립니다. 성가대 테너파트의 박영석 시몬형제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성가정성가대 복음나누기 : 사순 제1주일
<준비 : 박영석 시몬>
1. 시작기도 : 성서기도문(1분)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보내시어 당신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성서의 말씀으로 저희에게 삶의 뜻을 깨우쳐 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가 성서와 친숙한 삶을 통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시고 성서의 말씀을 저희의 삶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제까지 성서를 멀리하거나 그 가르침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저희가 말씀에 순종하신 성모 마리아를 닮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 성서봉독 (1분)
제1독서 : 창세기 9,8-15 <홍수에서 구원된 노아와 맺은 하느님의 계약.> 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나는 너희와 너희 후손과 계약을 세운다. 배 밖으로 나와, 너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들짐승과 그 밖에 땅에 있는 모든 짐승과도 나는 계약을 세운다. 나는 너희와 계약을 세워 다시는 홍수로 모든 동물을 없애 버리지 않을 것이요, 다시는 홍수로 땅을 멸하지도 않으리라. 하느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너뿐 아니라 너와 함께 지내며 숨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계약의 표는 이것이다.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워진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 구름 사이에 무지개가 나타나면, 나는 너뿐 아니라 숨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세워진 내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동물을 쓸어 버리지 못하게 하리라."
제2독서 : 베드로 1서 3,18-22 <세례가 오늘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죽으심으로써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몸으로는 죽으셨지만 영적으로는 다시 사셨습니다. 이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갇혀 있는 영혼들에게도 가셔서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들은 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을 때 하느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셨지만 끝내 순종하지 않던 자들입니다. 그 방주에 들어가 물에 빠지지 않고 구원을 받은 사람은 겨우 여덟 사람뿐이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세례를 미리 보여 준 것입니다. 세례는 몸에서 더러운 때를 벗기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양심으로 살겠다고 하느님께 서약하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느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천사들과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당신에게 복종시키셨습니다.
복 음 : 마르코 복음 1,12-15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그 때에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께서는 사십 일 동안 그 곳에 계시면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 동안 예수께서는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말씀하셨다. "때가 다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3. 묵상 :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한다. (1분)
4. 복음나누기 (6분) : 새로운 인간으로
"人間아,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재의 수요일에 이마에 재를 얹으며 司祭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이때 우리는 자신의 악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도 자신의 이기심,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그리스도를 새로 입음으로써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주 성서를 읽고, 합당한 마음으로 미사 성제에 자주 참여함으로써 변화될 수 있습니다.
5. 마침기도 (1분)
골고타를 향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우리는 삶 속에서 자주 좌절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무겁고 힘들어 자주 쓰러집니다.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인내롭게 자신의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소서.
저희의 삶 속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당신을 생각하며, 자신의 십자가를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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