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르간 음색사용 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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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진경 | 작성일2001-03-02 | 조회수1,263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선영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료 보이는대로 계속 올려주실 거죠? 물론 저도 언니로서(기꺼이 ^*^) 보이는 대로 시간나는 대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인혜씨,선영씨 모두 너무나 열정적이시고 진지하게 오르간 봉헌하시는 것을 보며 같은 길을 가는 한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기쁩니다.늘 몸 챙기시면서 하세요. 평생을 두고 걸어야 할 장기전 일 수 있습니다.
김은영님께서 음색사용에 관한걸 물으셨군요. 참고 될 만한 책을 권해 드립니다.
@ 교회 오르간 곡집 제 1집 (연세 대학교 종교음악과 오르간 교재 연구회) 1987년에 초판을 냈기 때문에 오래 되었고 개신교 찬송을 편곡한 레퍼토리가 있지만 서문에 오르간의 음색과 사용법에 관한 설명이 있고 잘 선곡 하면 전,후주로 좋은 레퍼토리가 될 것입니다.(Ex. Frescobaldi 의 Toccata,Mendelssohn , Bach 의 곡 등...) ------연두색 표지, 대한 음악사에서 구입했음---------------------------------------
@ 전례시기에 따른 파이프 오르간 연주곡집(1)-상지원 현재 목5동 성당에 계시는 전옥찬 선생님께서 엮으신 책인데 서문에 오르간 음색에 관해 자세하게 언급 하셨습니다. --------진초록에 멋있는 파이프 사진, 대한 음악사에 있겠으나 직접 편저자에게(목 5동 홈페이쥐 or 시삽이신 권오규 선생님께 문의)
그리고 인혜씨께서 사순시기의 오르간 음색에 Mixture 를 쓰는 것에 관해 제 개인적인 기호를 물으셨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사순시기에는 가능하면 피하려고 합니다. 소리가 웬만큼 나는 오르간이라면 pricipal 8’4’2’ 로도 꽉 찬듯한 음색을 낼수 있기 때문인데,오르간에 따라 다르고 성당의 규모와 울림따라 다르니 뭐라고 규정할 수 없는 게 오르간 반주자들의애로 사항이지요? 그래서 피아노보다 더 음향을 누군가 모니터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은 인혜씨가 종로성당에 맞게 사용여부를 충분히 잘 결정 하시리라 봅니다)
이곳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면서 인상적인 오르간 음색을 사용하는 오르가니스트를 보았는데 그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1) 성당의 음향을 잘 활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당이 크지 않기때문에 성당 공간의 2/3-3/4 정도의 볼륨을 유지하면서-너무 커서 신자들이 압도 당하지 않으면서 신자들을 이끌수 있는- 2) 음색을 다양하게 써서 그 성가의 가사의 내용을 표현하는 (그만큼 가사에 관해 묵상을 했다는 거 겠죠?) -필요하면 발페달을 빼고 치기도 했는데- ’글로리아’ 중간 부분에서- 상당히 효과적 이었습니다. 3) 신부님과의 전례적 일치-물 흐르듯이 진행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침묵상태로 있지 않는다-오르간이 들어가고 나가는 부분을 잘 조절하여 보이지 않게 신부님의 미사집전을 돕는다.
발페달이 있으면 효과적이나 사정상 쓸 수 없는 분들을 위한 좋은 악보도 있을 것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둘다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있는 데, 한국에 계시는분 중 혹시 그런 악보 가지신 분들, 책 제목과 구입처를 올려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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