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문난 잔칫상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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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01-05-05 | 조회수63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성가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누군지 아시겠지요^^ 요오기 아래에 정영일 발다삼 형제님과 김건정 빠드리시오 형제님이 쓰신 글 만으로도 어제 저녁의 감흥과 여운은 쉽게 사그라 들것 같지가 않는것은 어제의 감동이 너무나 진하고 가슴 저밑 언저리 까지 짠하게 울리고 톡 톡 건드리는 그 무엇 때문이 아니겠는가 하는 마음이 어찌 저 혼자 만의 마음 이겠습니까?
소문난 잔칫 상에는 먹을것 없다는 말은 어제의 일로 완전히 사라 졌다고 보심이 나을것 같습니다.....역시 소문난 잔칫상에는 먹을게 많을 정도가 아니라 철철 흘러 넘쳐 났다고 표현을 할수 밖에는 없을듯 싶습니다.
한가지 너무나 아쉬운 점은 혜화동 성당도 좋지만 더 큰 무대에서(명동 성당)했으면 더욱더 좋지 안았나 싶은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 일까요.....ㅠㅠ
너무나 절제된 미학의 아름다운 소리로 기도 하며 부르는 이영화 마태오님의 목소리 에선 정말로 참기 어려울 정도의 심금을 울리며 마음 한켠에서 부터 전율이 흐르듯 짠해지는 감동과 함께 자연스러이 슬며시 눈가에 눈물이 베어 나오게 하는 데에서는 그저 성모님! 성모님! 우리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하는 기도가 저절로 나더군요.......
저는 어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만 (이런 무식 하니라고~~~~^^)소프라노의 박명랑 아가다 자매님의 목소리와 기도의 소리 또한 일품이었습니다.아가다 자매님 또한 절제된 소프라노의 소리가 어떠 하다는것을 들려 주심에 정말 좋은 계절에 좋은 감동을 오랫동안 여운으로 간직할수 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뜨리니따스 합창단은 각자가 바쁘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단원 상호간의 호흡의 일치와 독창자들과의 호흡의 일치는 더이상 말씀을 드릴수 없을 정도로 좋았었습니다.
특히나 지휘자면서 음악 감독님이신 신호철 베드로 형제님의 수고와 노고에도 더 이상의 좋은 말은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매야 보석이 되는데 그 구슬을 너무나 잘 다듬어서 꿰 맞춘 그 솜씨와 기획 능력들은 어디서 나오는지요?^^
오르간과 피아노 연주자들 또한 어제 저녁의 깊은 감동과 감흥을 위해서 수고하신 그 노력과 열정과 수고는 무어라 말을 할수가 없군요....독창자들과 합창단을 위해서 절제 하면서 보조자 에서 때로는 독창자가 된듯이 이끌어 나가는 연주의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 정영일 형제님, 저멀리 강원도 동해에서 온 신승용 베드로 형제는 지휘는 아마 안 할거고 그저 음악에 미쳐있는(^^)단원 일겁니다...저렇게 열심히 하는 단원 있으면 그 성가대 걱정 없을 겁니다~~~ 숭실 남성 합창단 지휘자이며 잠원동 라우다떼 성가대 지휘자인 이호중 라파엘 형제도 왔었구요. 목5동 성당의 이보나 지휘자님도 뒷풀이에까지 참석을 했었습니다.박대종 신부님과 원종배 방송인은 왜 그렇게 젊어 보이시는지....박재광 교수님도 항상 자리 해 주셔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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