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논문]성가, 성가대에 대한 사제의 인식 조사연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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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실협회 | 작성일2001-07-26 | 조회수743 | 추천수2 | 반대(0) |
라우다떼 도미눔!
장마에, 후덥지근한 삼복 더위에 성가연습이 힘들지 않는지요? 냉방 시설이 잘 된 대도시 성당은 좀 낫지만 지금도 선풍기 한 대에 더운바람 날리며 시원한 수박도 못 먹는 성가대 생각이 납니다. 장년성가대는 그래도 좀 나은데....
성가대 입장에서는 본당의 지원부족과 성음악에대한 이해부족을 호소하는일이 적지 않습니다. 갑자기 성가대를 해체하거나 지휘자를 해임하는 사례도 없지는 않지요? 그러면 한국 중견 사제의 일반적인 생각은 어떤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국 세실리아 성음악 협회에서 제1호 논문이 나왔습니다. "성가, 성가대에 대한 사제의 인식 조사연구" 인데 A4 용지 20쪽 분량의 작은 논문입니다.
전국 320명의 큰 성당 주임신부에게 여러가지 설문을 보내에 그중 80명의 사제로 부터 받은 금쪽같은 회신을 분석한 논문입니다.
설문은,
1.성가대 수와 교중미사 담당 성가대는? 2.지휘자에 대한 보수(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 불문) 3.대축일때 미사곡 연주에 대한 의견은? 라틴어, 우리말, 국악미사곡 등... 4.성가대 위치에 대한 의견(2층? 1층?) 5.복음성가를 미사에 허용 여부 6.지휘자를 외부 초청시 비용 부담 용의는? 보수 또는 교통비... 7.지휘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신앙심, 음악성, 전례지식, 통솔력 중 어느것이 우선인지? 8.기타 성가대에 하고 싶은 말,,, 대충 이러한 질문에 솔직히 답변한 내용입니다. 성가봉사자(지휘자, 반주자, 간부 전례위원장 등)들이 귀담아 들을 내용입니다.
이 논문은 세실협회 회원용으로 발간하여(비매품) 일부는 마침(2001.7.23) 성음악 연수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하였고 참석을 못하신 회원에게는 우송할 예정입니다. 설문에 응답해 주신 주임신부님께도 사은,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개인에게는 배포하지 않음을 양해바라며 기관, 단체는 공식 요청시(문서) 보내 드립니다. 연구자는 전례음악을 사랑하는 김건정이라는 무명의 전례음악연구가 입니다. [교회 전례음악 1987, 미사 전례성가의 이해 2000, 저자]
(이러한 제목의 논문은 아직 발표된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성음악을 깊이 연구하신 분들의 좋은 논문이 나오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논문을 쓰셨거나 쓰실 계획이 있으시면 저희 협회로 연락 바랍니다. 지원 가능 방법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단, 새로운 논문이어야 합니다).
향후 세실리아 성음악 협회 홈페이지에 내용 일부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2001년 7월 29일자 가톨릭신문과 평화신문도 큰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복음성가를 일부(청년미사와 조건부 선별) 허용의견이 많은것을 너무 확대한 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세실리아 성음악 협회 (클릭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전화/팩스 (02) 717-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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