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린 합창단과 지휘자 배성환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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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1-12-09 | 조회수850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Cantate Domino
지휘자 배성환은 분명히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지휘자 중에서 톡특한 음악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작곡가 이다.
그는 외국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전례음악의 보급과 이해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교회음악을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고 있는 지휘자 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그린 합창단"과 지휘자 배성환 교수를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 천주교회의 성음악 토착화라는 커다란 과제를 과연 어떠한 방법과 해법으로 접근 할 것인가는 오로지 작곡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국악적인 방법도 그중에 하나이요, 작금에 와서 젊은이들이 무차별적으로 ROCK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형태등을 도입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회가 젊어지고 있는 앞날의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하여 본 음악의 흐름을 읽어 본다면 분명히 그린 합창단의 지휘자인 배성환교수가 시도하고 있는 방법 또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부담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화성과 작곡기법 등을 도입한 작곡과 편곡에 의한 성가보급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휘자 배성환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나온 수재로서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작곡가로서 실용음악 뿐만이 아니라 직접 발라드와 RACK을 전문으로 하는 연주악단을 지도할 정도의 다양한 실력을 갖춘 명실공히 전천후(?) 작곡가 이다.
전자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로 인한 한국의 전자악기 계발 등은 악계에서는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저러한 관계로 음악적인 면에서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경계와 보이지 않은 피해 또한 많이 받고 있는 음악가 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휘자와 함께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그린 합창단"의 앞날에 분명히 주님의 확실한 응답이 있으리라 확신하며, 이번 제5회"그린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배성환교수의 지휘자 생활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음악회로 이루어 짐을 축하 드리며 "그린 합창단과 그의 앞날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Balthazar)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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