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 마장동 교중미사 지휘자모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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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연수 | 작성일2002-02-05 | 조회수55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오랜만에 느끼는 햇빛의 따사로움... 이또한 신의 은총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장동성당 교중미사 하상바오로 성가대 지휘자 김연수(마태아) 입니다.
제가 이 곳 마장동 성당에 온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때가 1998.11.17.일 셋째주일에 첫미사를 봉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엔 자동차회사 사무실 작은 공간에서 미사를 시작했지요.영성체시간에는 영성체를
영한후 앞쪽에 있는 출입구로 나와 마당을 지나 뒷문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고,
그때 성가대석은 뒤에 있었으며,지휘자는 팔을 젓기가 힘들정도로 지휘자 바로 옆에까지
신자들이 서서 미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나,이제는 2001년5월 성전봉헌식을하고,마장동성당만의 고유한 터전이마련되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했기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랑하기에 떠나려합니다.
앞으로 오실 지휘자님에 대한 저의 바람을 몇가지 쓰겠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신분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르간을 전공했는데,성악전공하신분이 오셨으면 합니다.)
-연령:40대초반~40대중반 남성 지휘자 (비슷한 연령의 분이 지휘하면 서로 살아가시는 이야기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행복한 성가정이셨으면 더 좋겠습니다. (제1회 성가발표회 쯤은 가볍게 하실 수 있는 리더쉽이 있으셨으면 합니다. 그순간를 위하여,제가 총무님과 함께 작년 가을 지휘자 전용 보면대도 마련했고, 시설분과장님께 건의하여,지휘자 단상도 만들고, 많지는 않지만,지난 여름 성가대원들을 동원하여,악보정리도 해 놓았습니다.)
이상 위의 사항들은 개인의 욕심이 아닌 제가 오랜 시간동안 기도해오던 내용입니다.
준비된 이별이며,서로가 작은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이시기가
가장 적절한 때라 생각합니다.
위치는 지하철 5호선 마장역이며,가톨릭 이메일로 먼저 신청해주시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이번주 일요일 이후 단장님,총무님께서 개별 연락 드릴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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