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부님,수녀님을 모시고 총연습을 마친 [성주간 연주계획안소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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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2-03-23 | 조회수802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전국의 모든 성음악 가족 여러분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벌써 본당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교회의 총회장님과 전례분과장님을 모시고 총연습을 마친 성가대가 있을 것입니다.
올해에는 나(B)해,나 다(C)해 보다는 성주간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에 있는 주엽동 성당의 Gratia 성가대에서도 여간 힘들게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님니다.
지휘자가 눈알님에 조금만 힘을 주면 그다음 성가연습때에는 뜻있는 몇몇분들은 안나오시고 하니... 나 원참.....
이렇게 고생 고생하면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마도 모든 지휘자, 반주자, 성가대 단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의 고충은 전국이 모두 같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저희들은 지난 목요일(3/20)오후9:30분에 본당신부님과 모든 수녀님들을 모시고, 성주간 전례음악중에서 성금요일에 "창" 하는 요한수난복음 과 성토요일과 부활대축일에 "창" 하는 CREDO(니체아 콘스탄티노플 신경)와 sequientia(부활대축일에 ’창" 하는 부속가) 를 중심으로 하여 정식으로 총연습을 하였습니다.
교중미사에서 성가를 담당하고 있는 성가대의 고충은 우리 천주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의 모든 성가대의 공통된 문제점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 말해서 각 성부를 이끌어 갈수 있는 노련한 단원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지휘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가 게시판에 올린 내용 중에는 교중미사를 책임지고 있는 본당 성가대의 발전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도 가져 봄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제가 활동하고 있는 Gratia 성가대에서 신부님의 결재를 득 한 계획서(안)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절대로 오해는 하지 마십시요.
이러한 방법으로 성가대를 지도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소개 할 뿐입니다.
혹시 도움이 된다면 여간 고맙지가 않습니다.
좀더 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성가게시판"을 꾸며 보자는 소박한 마음에서 소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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