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ignol의 지역 본당 순방을 하심에 즈음하여

주님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에서는 Monsignol께서 담당 지역성당 순방을 실시하고 계심니다.

각 본당의 성가대에서는 미리미리 Monsignol의 본당순방에 대하여 좋은 성가를 준비하심이 어떠할까해서 몆자 올립니다.  

이번주에 (부활제 5주일 5/28)경기서부지역에 있는 저희 주엽동 성당에는 김병도 Monsignol

께서 방문 하셨습니다.

Monsignol께서는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계심니다.

교구장님을 대신해서 방문하신것이기에 본당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Monsignol께서는 본당신부님과 함께 2층에 있는 성가대석까지 올라 오셔서 지휘자와 반가운 첫 인사 나눌 정도로 매우 좋은 표양을 보여 주셨습니다.

물론 우리 성가대원들도 반갑고 고마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였겠지만 오늘의 성가는 매우 잘 이루어 졌습니다.

앞으로 이루어지는 Monsignol의 본당순방을 하심에  있어 각 본당의 성가대에 참고가 될 수 있을까 해서 주엽동 GRATIA 성가대에서는 김병도Monsignol께서 집전하신 미사시에 사용한 악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부 본당에서는 화답송(Graduale)과 복음환호송(알렐루야)를 독서자들이 읽고 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본래의 전례정신에 입각하여 성가대에서는 알맞은 선법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연습과 노력을 하여야 되겠습니다.

가톨릭 성가 391장에서부터 398장에 예시곡이 나와 있습니다(교회의 8선법에 관하여).

참고로 하십시오.(노래 부르는 방법과 후렴 처리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주엽동 성가대에서 부활시기에는 화답송(Graduale)을 1선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후렴부분은 성가대가 먼저 선창을 하고(Unison으로)다음에 받아서 신자들이 똑같은 가락에 후렴을 성가대와 함께 합니다.(두번째 할 적에 성가대는 후렴부분을 4부합창으로 합니다)

시편창(Psalmus)을 할적에 1절은 남성만(아르시스와 데시스가 꼭 이루어 지도록 함), 2절은 여성만, 3절은 다함께 합니다.

복음환호송(알렐루야)은 부활시기 알렐루야로 합니다(365장).

영성체 후 묵상곡은 474장(주여 사랑으로 하나되게)으로 하였습니다.

후렴은 아주 맑고 고운소리로 Sop와 Ten만 합니다.

1절은 Sop와 Alto만 합니다.,

2절은 Melody(Soprano)는 남성들이 담당하고,Alto파트는 여성들이 담당 합니다.

후렴은 아주 맑고 고운소리로 Sop와 Ten만 합니다.

3절은 4부합창으로, 후렴부분도 4부합창으로 합니다.

4절은 2절과 같은 형태로 합니다.

5절은 1절과같은 형태로 합니다.

축하곡으로는 Monsignol께 화환 증정을 하기 위하여 예쁜 화동들이 사쁜히 걸어 나올적에 뽈스까(폴랜드) 민요중에서 아주 유명한 STO LAT(만수무강하십시오)을 손벽과 함께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곡은 연세가 높으신 신부님들에게는 아주 잘 어울리는 곡으로 교회내의 행사 시에 제가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악곡중에 한 곡 입니다.

축하곡으로는 지금은 부활시기이기때문에 Regina Coeli(Labat작곡 C. sato편곡)을 하였

습니다.

이 곡은 맑은 소리의 Soprano와 가볍고 힘찬 소리로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반복기호

(Segno)에 유의하면서 처리하면 정말로 아름답고 천사들의 노래소리와 같은 느낌을 주는 매우 좋은 곡 입니다.

Monsignol의 본당 순방시에는 각 본당의 성음악 가족 모두가 합심이 되어서 아름다운 미사전례를 위하여 한걸음씩 나아 간다면 분명히 성가대의 위치가 지금보다는 많이 향상되어지리라 굳게 믿어 의심ㅎ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