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791]의일부내용과기타등등에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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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2-05-18 | 조회수915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Cantate Domino
필자가 No3790에 올린 내용은 가톨릭계통 학교에서 음악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우리들도 이번에 과천성당에서 연주회를 갖은 "소명여중" [세라핌 합창단]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받아 드려서 성음악을 통한 바람직한 선교운동을 펴보자! 라는 극히 한정된 중등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으로 글을 올린 것입니다.
"세라핌합창단"의 지휘자가 어느 음악단체에서 어떠한 위치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인 아무개와는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순수한 마음을 갖고 "겨자씨" 같은 낮은 자세로 합창운동을 하고 있는 "이호중선생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중등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계통의 학교에 계신 음악교사들도 함께 동참하여 보자! 라는 뜻에 한정된 것입니다.
절대로 그 이상도 아니며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이렇게 궂이 이곳에 나와서 꼬리를 달게된 사유는 앞서가고 있는 몆몆 분들이 혹시 오해나 없나? 하는 우려에서 장황하게 부연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번 기회에 2가지 문제를 놓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1. "추천"에 관한 내용입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이곳은 전국의 성음악 가족들의 친목과 정보교환을 위하여 배려해 준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특정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정인사들이 독점(실례)하는것과 같은 오해를 불려질 수 있는 모습들의 추천이 보이는 듯하여 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역공동체의 사정에 따라서 혼성4부는 고사하고 동성2부도 어렵게 구성하여 교중미사를 담당하고 있는 교회도 있는것이 오늘의 천주교회 성가대의 현주소 라고 볼적에, 유명인사(?)들의 글이 올라오면 그 즉시 추천이 꼬리를 이어서 아름다운 모양새를 갖추고 있고, 어쩌다가 깊이 있고 매우 중요한(?)내용이 있는 글에 대하여는 눈길도 주지 않는 모습들이 가끔 보여지는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이곳에 글을 올린다는것이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성음악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의 글이 가끔씩 올려지고 있을 적에도 글의 내용을 떠나서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가(추천)있었으면 합니다.
최근에 올려진 내용중에서 매우 무게가 있는 주제가 No3696, No3697, No3705, No3706, No3767, No3772, 등을 통하여 매우 강하게 올려 졌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성가387장 [Pater Noter]바로 그 곡인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내용이 이곳에 올려졌을적에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며, 필히 이러한 무게가 있는 주제는 현재 한국에서 유일한 성음악 협회가 있고, 여기에서도 뜻이 있다면 한번 정도가 아니라 수정된 악보가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거론을 해도 될 법한 내용인데 아직까지도 아무 반응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그러한 협회는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어떠한 것인지? 솔직히 섭섭한 감 없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가387장에 대한 이야기는 과연 정신나간 몆몆 사람들에게 국한된 이야기인지? 아니면 작곡자가 평신도가 아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외 말 못할 깊은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틀린 부분이 있는 성가 그것도 다른 곡도 아닌 성가387장[주님의 기도]라고 한다면 이는 필히 협회 차원에서도 진지하게 거론하여야 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성가387장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성가게시판에서 거론된것은 벌써 오래전에 이경우형제가 지적한바 있습니다.
2. 단체나 협회에 관한 내용입니다. 음악단체라는 모임의 성격은 본디 미술분야와는 달리 동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극히 뜻맞는 일부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체나 협회의 모임 성격도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할진데, 이곳 성가게시판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뜻맞은 몆몆 부류의 모임보다는 광의로 해석해서 모든 성음악 가족들에게 해당되는 주제와 그에 알맞은 내용을 갖고 우리들과 전국의 모든 천주교회의 성음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나눔의 장으로 제공되어지는 곳이라고 할적에 가능하면 강한 색깔을 띤 단체나 협회의 홍보라든가 또는 위화감과 섭섭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들은 자제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어느 단체나 협회를 지칭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올리는 바이니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단체나 협회는 보편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어느 음악단체는 한국교회 차원의 엄청난 타이틀을(?) 갖고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내용면에서는 그들의 갖고 있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좀 있다는 것은 아는분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필자는 어느 협회의 회비를 납부하고 있지 못한 상태의 준회원이지만 이제 겨우 10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협회의 홈피가 있는 이상 가능하면 협회에 관한 내용들은 홈피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함이 바람직하지는 않은지??
더구나 어느 은인의 도움으로 인하여 협회 사무실이 마련되었다는 내용의 글은 이곳에서 다루기는 객관적으로 볼적에 좀 거북스러운 구석도 있어 보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전국의 성음악 가족중에서 이제 겨우 100여명의 회원을 둔 협회의 기사를 이곳에 올리기에는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글을 읽고 혹자는 필자를 욕할지 모르나 협회를 사랑하고 있는 준회원의 한사람이기에 어렵게 마음을 먹고 글을 올렸기 이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한 쓴소리 한번 하고자 합니다.
뜻있는 몆몆이 모여서 만든 단체나 협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단체나 협회가 되어야 합니 다. 많은 성음악 가족들의 동참이 적거나 관심밖이라고 할 적에는 이는 분명히 문제점이 있는 바, 이를 과감히 시정하여 재 출발 하므로서 명실공히 그 대표성을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 다. 다시말해서 몆몆이 이끌어가고 있는 단체나 협회가 아니고 전 임원들이 앞장서서 이끌어 가고 있는 단체나 협회로. 말입니다.
오래전에 필자는 "한국 가톨락 음악인 협의회"를 조직 운영 할적에 최병철(안드레아)교수를 비롯하여 선배님들을 도와 말석에서 오로지 평신도들이 앞장서고 성직자 수도자들이 뒤에서 도와주는 모습의 전국적인 규모의 단체의 실무를 담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조직 후 한달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많은 성가대가 참여해서{제1회 고 이문근신부님 추모 음악회} 가진바 있었습니다. 모든 임원들과 전국의 많은 성음악 가족들과 성음악 담당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였습니다. 그 후 모임은 보이지 않은 압력(??)에 의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지만........
지금의 단체나 협회의 모습에 참고가 될까해서 한마디 한것입니다.
물밑에서 조용히 관망하고 있는 많은 성음악 가족들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솔직히 파악하여 하루 빨리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교회음악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필자가 이곳에서 느낀점은 잘못(?)하다가는 또다른 선의의 단체나 모임도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 필자의 내용이 귀에 거슬렸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말없이 관망만 하고 있는 수많은 성음악 가족들과 성직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성가게시판 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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