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진철루까신부님의첫미사를여러신부님들과함께한GRATIA성가대. | |||
---|---|---|---|---|
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2-07-07 | 조회수53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GRATIA성가대 홈피에 올린 내용입니다.) http://www.freechal.com/gratiajy/
김진철 루까신부님의 첫미사를 여러 신부님들과 함께 한 GRATIA 성가대.
작성자 정영일 (naya0101) 번호 567 조회수 0 작성일 2002-07-07 오후 4:20:54
Cantate Domino
주엽동천주교회 설립 후, 첫 사제이신 김진철 루까 신부님의 첫 미사에서 많은 성음악의 어려운 부분들을 아주 깨끗하게 (??)전례에 알맞은 표현방법 으로 잘 이루어 졌으며, 또한 우리 모두 깊은 기도로 인하여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슴에 여간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이 영세하신 젊은 부부팀들도 참여를 하여 주셨기에 더욱 더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지휘자를 믿고 약 2개월 동안의 연습과정을 참아 주신 결과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가장 힘들었던 분은 누가 무어라고 해도 2주전에 새롭게 다시 반주를 맡아 주신 우리 반주자 입니다.
보통 반주자라고 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준비한 이번 미사곡을 포함해서 29곡(특송:MAGNIFICAT포함 W.A. Mozart작곡)을 짧은 연습기간에 소화를 해낼 수 가 없었을 겁니다.
우리 모두 반주자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경기서부지역은 성음악의 분야에서는 많은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누가 앞에서 팔을 흔들어 재끼고 있건 간에 개의치 마시고, 오로지 주님을 찬미함에 있어 같이 동참하고 있다. 라고 하는 매우 작은 부분만을 우선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파트는 연습때에는 정말로 한 분도 안나오시다가 오늘은 8명이 나와서 나름대로 목청을 높여 주님을 찬미하고 있는 모습이란 정말 무어라고 지휘자의 느낌을 글로써 표현하여야 좋을지......
이 모든것은 지휘자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기에 그러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닌지요 ??
성가대는 행사를 위한 단체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성가대는 오로지 성음악을 통하여 기도하는 단체입니다. 또한 교중미사에서는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의 보조자인 것 입니다. 그러기에 성가대는 노래 잘하는 사람보다는 성가를 통한 기도를 이해 할 줄 알고, 그러한 방법을 성가대에서 공동생활을 통하여 실천할 줄 아는 분들을 위해서만 그 존재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엽동의 GRATIA 성가대는 이러한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전례음악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기초 준비를 거의 다 이해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주엽동 공동체의 성음악 발전을 위하여 서로 이해하고 힘을 합쳐 나아가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 본당의 첫 사제이신 김진철 루까 신부님의 첫 미사에서 GRATIA 성가대에서 열심히 성가를 부르는 모습은 분명히 주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좋으셨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영일 (Balthazar)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