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4090 대축일 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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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병두 | 작성일2002-08-17 | 조회수53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이종설님과 이경우님의 성가 180번에 대한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곡은 대축일 성체 특송시간에 원곡을 Organ과 같이 연주함으로써 교우분들께 원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축일 미사의 미사곡은 옛날(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성가대가 미사곡을 특별히 연습하여 연주하였으나(실은 현재도 많은 본당에서 옛날 그대로 하고 있지만...) 공의회 이후에는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가 강조되어 통상미사 부분이나 행렬성가에는 교우들과 성가대가 같이 하느님을 찬미 하도록 권고되어 왔습니다. 성가대는 교우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측면이죠. 제 생각에도 현행 미사전례에서 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미사곡을 할 경우 교우들도 같이 연습하여 행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겠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성가대에서는 고유문 부분을 열심히 하여야 하나 이 또한 현재까지 전례문에 맞는 올바른 곡이 없는 실정입니다.(우리 가톨릭교회내에 작곡가 또는 성음악 고위직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실정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현실이 그러하니 본당 지휘자는 옛 것을 가지고 이리 고치고 저리 고치고, 않되면 소신껏 다시 써 보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 음악적인 완성도는 떨어지고 하는 것이 현재의 실정 아닐까요??? 두 분의 글을 읽고 쓰다보니 불평 불만만 나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박병두 안드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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