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383글에 답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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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용호 | 작성일2004-01-28 | 조회수78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청소년미사와 어른미사?...
어느 때부턴가..가톨릭미사에 이 두 단어가 회자되기 시작한다..
청년성가대지휘자와 어버이(?)성가단의 지휘자 청년미사와 어버이미사(?) 토요특전미사와 교중미사....
똑 같은 미사일진데.. 그 분위기와 전례가 사뭇 다른것은 왜 일까?
청년미사라 해서 밴드악기와 생활성가로도 할 수 있다는 법은(허락) 분명 없다. 또한 그것이 청년미사만이 가질 수 있다는 특권도 또한 가톨릭 교구에서 인정한 바도 없다.
보통 토요 특전미사를 청년성가단이 주축이 되서 전례 봉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집전사제는 약간은 젊으신(?) 보좌신부님께서 집전 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이 어린 청소년들과 청년들과의 문화적인 교감과 일견 말하는 또래 문화를 이해코자 교회법내에서 허용하는 한 수용하는 것 뿐이지 그 것을 정당한 청년미사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은 아닌 것이다.
아래 소순태형제님의 글에서도 인용했듯이. 세속법과는 틀리게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또 하나의 법.. 즉 가톨릭교회법내에서 사도 문화가 , 법이 있는 것이다.
갈등할 필요가 없다.
가톨릭 전례 미사만이 가질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전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까?
과연 청년과 어버이 미사의 경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일까?.. 결혼하면 어버이....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결혼 안 하면 청년?.. 아니면 29살까지 청년 30살부터는 어버이? 가톨릭엔 청년미사와 어버이미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필자가 제가 다니는 본당에 토요특전 미사를 갔다가 청년성가단이 ’주의기도’를 ’에레스투’라는 팝 음악을 번안해서 부르는데..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디까지 허용해야 된다는 말인가?..
이렇게 글 쓴 저를 가톨릭청년문화에서 보면 ’수구보수반동꼴통’이라 할까봐 또한 겁이 난다. 그러나. 성스러운 전례미사 문화는 가톨릭신자라면 분명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청년 문화는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가?.. 새로 부임 하신 신부님께선 의당 하셨어야 되는 일을 시키신 것이다. 그걸 세속의 문화에서 이해 하기 보다는 가톨릭 전례문화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청년 성가단원께 이해 시켜주시길 소망합니다.
가톨릭의 성스러운 전례문화에 힘있고 박력있고 용솟음치는 젊음의 문화가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애국가’를 랩으로 부를 수 없듯이. 미사중엔 경건하고 성스러운 미사곡으로 불러 보셔도 참으로 좋을 듯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청년성가단이 해체 될 수 있다는 정말 끔찍한 사고가 다시는 안 일어 날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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