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5383]늦게나마 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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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진석 | 작성일2004-01-28 | 조회수56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Laudate Dominum ! 늦게나마 저도 끼어들께요. 가톨릭은 매우(?) 보수적이라... 특히 음악은 더더욱 보수적이지요. 이는 개신교와는 아주 다른 전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겠지요. 성교회는 교회법이라는 게 있지요. 우리 신앙인은 당연히 이 법을 따라 살아야 하고요. 공의회 문헌이 바로 그거지요. 또 그에 따른 훈령이 있고요. 그 법이 아직은 임께서 말씀하시는 사항을 허용치 않음에 어쩌겠습니까? 참고로 대전가톨릭대학교의 김한승신부님의 음악이 전례에 봉사하기위한 조건과 전례에 대하여 첨부파일로 보내드립니다. 임께서도 이미 아시는 사항이겠지만 다시한번 정독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성가대의 法인 성음악 훈령도 꼭 읽어 보시길... 성음악 훈령은 본 가톨릭성가 홈 페이지의 메인에 있는 "성가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MBC드라마 ’대장금’을 비롯한 사극을 보면 임금에게 바치는 것은 음식이든, 또 다른 어떤 것이든 최고 만을 만들어 바치잖아요. 물론 재료 또한 최고만을 엄선하고요. 하물며 하느님께 바치는, 그분께 드리는 찬미의 노래라면 더더욱 깨끗하고 맑고 아름답고 최대한 예쁘게 만들어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저는 잘 못하고 있지만...) 그러므로 성교회에서는 전례에 쓰이는 재료, 즉 악기, 사람의목소리 중 비브라토 등을 함부로 사용치 못하도록 법령으로 정하였겠지요. 세속것이 아닌 천상것을 추구해야 하니까요. 그럼 임의 그 열정이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로 이어지시길 빕니다. 기도 중에 뵐깨요. 청주 수곡동에서 박 진 석(안드레아) 첨부파일: 전례와 음악.hwp(3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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