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NO5523]에 올려진 은사이신 나운영과 윤용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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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4-04-08 | 조회수68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PAX CHRISTI
우연찮게 은사님들의 존함을 보게되니 어쩐지 옛생각이 들어, 혹시나 싶어서 몇자 올림니다. 나운영 선생님은 이곳에 가끔씩들려서 좋은 안내를 하여주고 계신 최병철 교수님과의 친분이 남다른 바 있기에..... 필자가 서울역 부근에 계신 나운영선생님을 알게 된것은 고등학교 은사이신(동북고’57.) 윤용하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와 메모를 주시면서 찾아가서 인사드려라! 하시기에.... 이것이 인연이 되어 호된 작곡 레슨을 받게 되었고, 그 당시 한번 레슨 받으러 댁에 가면 보통 4시간씩....아마 지금 나 같아도 그리는 못하였으리라. 나중에 윤용하 선생님께 그러한 연유를 알게 된것은 그분이 원래는 혜화동 성당에서 지휘자로 활동하셨던 교우라는것과 윤용하선생님과는 매우 교분이 두터웠던 친구였기에 특히 네가 명동 주일학교 합창단원이고 당신의 제자이기에 특별히 그리 깊은 관심을 주셨다고..... 본인의 뜻보다는 그 당시 오로지 교회의 높은분들께서 음악가들의 위상을 조금 만큼이라도 배려를 하였드라면 그러한 엄청난 결과는(개신교회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저에게 언젠가는 윤용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분들이 주님 앞으로 가셨기에..... 엣날이나 지금이나 그러한 풍토때문에 많은 선배님과 후배님들이 알게 모르고 겪고 있었던 그러 저러한 내용의 이야기들 때문에 우리들 가슴에 멍이 들었구려.... 엄청나게 어려운 우리들의 텃밭을 일구어 나가기 위하여 이문근신부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계자들, 우리 모두 기도중에 기억합시다. 고마우신 선각자님들과 앞으로 교회음악 발전을 위하여 여러모로 고생하고 계신 모든분들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를 통하여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윤용하 선생님의 동생분과 어렸을적에 보았던 윤선생님의 따님인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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