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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가톨릭합창단 탐라전국합창축제에서 대상수상
작성자김창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4-07-20 조회수674 추천수0 반대(0) 신고


제민일보
                                                               
2004년 7월 19일 월요일

제4회 탐라전국합창축제가 그 화려한 서막을 울려 제주의 잠못드는 밤을 합창의 물결로 수놓았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강문칠)가 주관하는 제4회 탐라전국합제는 17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제주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달래줬다.

이날 첫 테이프는 제4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서울 싱인콰이어가 끊었다. 이어 제주CBS아가페합창단, KBS어린이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랐으며,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팀인 부산가톨릭합창단(http://bcc.bcmusic.or.kr)도 무대에 올라 수상팀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KBS어린이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은 천상의 목소리와 귀여운 율동으로 시민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청주시립합창단은 커튼콜을 두 번이나 받아 영화음악 ‘문리버’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으로 화답, 시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의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개막식과 첫 공연을 시작으로 탐라합창축제는 20일까지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과 제주목관아 연희각을 돌며 온 섬을 합창의 선율로 가득 메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는 부산가톨릭합창단(지휘 이성훈)이 ‘비바리’‘뱃노래’ 등을 불러 대상을 차지,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또 ‘비바리’ 등 2곡을 부른 서울 싱인콰이어(지휘 정판재)는 최우수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제주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날 합창경연대회에는 모두 13팀이 참가, 각 팀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열띤 경연을 벌였다. 다음은 제4회 합창경연대회 수상팀 명단. △우수=평택시어머니합창단 제주칸투스합창단 △장려=광주광역시서구여성합창단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양산교사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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