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5. 3. 14(월) 오후 7시 30분

장    소 : 방배동 천주교회

연주곡목 : 바하 “요한수난곡”

지    휘 : 박고영 신부

합    창 : 아퀴나스합창단

솔리스트 : Sop 고선미 / Alto 안현경 / Ten 차문수 / Bass 박승혁

코    랄 : 연합성가대원 (까리따스합창단, 목동성당성가대, 당산동성당 성가대, 

                         화곡2동성당성가대)

오르가니스트 : 김수영

피아니스트 : 조현주

복음사가 : 김봉일 / 예수역 : 권오창 / 기타역 : 이재우

아퀴나스합창단은 서강대 예수회 박고영신부님의 지휘로 매년 사순시기에 예수수난전례

음악회를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바하의 요한수난곡을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음악회를 통하여 요한복음에 나오는 성서말씀과 노래가사의 뜻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죄를 뉘우시는 경건한 시간으로 참관하신다면 이 사순시기에 거룩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이곡은 바하가 1723년 라이프찌히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성금요일 저녁기도때 사용하기

위해 작곡한 것이며 예수께서 잡히시는 장면과 베드로의 배반, 빌라도의 사형선고를 받으

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 가시고 묻히실 때까지의 장면이 담겨져 있습니다.

연합성가대가 부르는 코랄은 예식에 참석한 모든 신도가 부르게 되어 있는 찬미가요, 합창

단의 합창은 유대 백성들의 역이고, 독창자들의 아리아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

으시고, 묻히시는 광경을 보고 느끼는 개인적 감정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부분들입니다

이번 사순시기에 방배동천주교회에서 있을 예수수난 전례음악회를 참관하시어 주님의 수난

을 묵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연문의는 아퀴나스교회음악연구소

전화번호 02-715-3793이며 무료관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