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름엔~~~ | |||
---|---|---|---|---|
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05-08-04 | 조회수65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항상 겪는 일이지만...여름의 지휘자 자리란~~~참으로 힘든 계절과 시련(?)(*^^*)의 시기 인것 같습니다....
휴가다~~~해서 단원 들이 번갈아 가며 연습과 미사에 빠지니 앞에서 있는 사람 으로선 여간 곤욕이 아닌것 같다....음...뭐랄까....예전엔 참으로 속 좁은 모습의 지휘자로 비춰지곤 했는데^^ 요즘은 나자신 그게 아닌것 같다....
저......지휘자님! 조심스럽게 나즈막한 소리로 부른다 싶으면 먼저 선수를 친다~~~아~~네 휴가 가실때 되었죠? 이번주 연습과 담주 미사에 못 뵙겠군요.....아무 걱정 마세요^^ 한다 제가 성당 꿋꿋이 지킬테니까 맘놓고 다녀 오세요~~~대신에 휴가 갔다 오실때 선물 같은건 절대 사오지 마세요^^ 하고 농담으로 말씀을 드린다.그러고선 서로 웃는다...이게 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경험과 조금은 노련미 로써 비춰 볼때 으례껏(조금은 이상 하지만....)여름은 조금은 모든 사람들이 나태 해 지기 마련 이다...예전엔 내가 잘못 이끌고 있는건 아닌가 하고 나 자신에게 수없이 반문을 해 보고 속상해 하고 혼자서 맘상해 했었는데...이제는 많이 여유로와 진것을 나자신 스스로 깨닫고 있는듯 하다...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나만의 비법 아닌 비법이란....단원들이 적게 나올땐 적은 만큼의 싸이즈에 맞게 음악을 선곡해서 조금은 난이도 도 쉬우면서 바로 바로 이해가 가서 배울수 있는 곡들을 가져다 주면서 가르치니까 그 나름의로의 묘미도 있고 더 상세히 더 세심하게 발음 딕션과 발성과 소리의 모음을 알으키면서 이끄니까 그 또한 보람된 일이 되더군요~~~
할일은 많지만...목요일 정기 연습 이지만... 날도 더웁고 아직 휴가 기간 이라 우리 단원들 한테도 한주만 휴가를 드렸더니 모두들 참으로 좋아라 하시더군요^^*
낼부턴 저녁 마다 더운데 같이 식사겸 주님(^^*)을 모시자고 단장님으로 부터~~~ 솔리스트 자매님 으로부터~~~ 단원들로 부터~~~ 예약이 들어오니 참으로 반갑기만 하다...*^^* 이러다 매니저 두고 관리 해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더워서 휴가 다녀와서 허튼소리 함 해보았습니다~~~^^ 성가 가족 여러분들 더위에 건강 조심해서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이상 인천교구 중동(중3동) 성당 교중미사 지휘자인 저 류대희 다미아노 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