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e Deum Laudamus, 성 암브로시오 사은 찬미가'에 대하여(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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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병철 | 작성일2005-09-12 | 조회수82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Te Deum Laudamus' 의 기원은,문헌에 따르면, 7~8세기경 수도원의 기도 문화가 어느정도 통일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도원의 일반적 규정은 매일 12회(기침, 조과, 삼종,식전, 식후, 삼종, 식전, 식후, 삼종, 식전, 식후, 만과)의 기도를 기본 골자로 하여 짜여졌었으며 그 기도문들을 모아 '성무일도'라 하였고, 그 가운데 조과, 만과 등이 현재에도 남아 있다. 조과와 만과는 수도회의 모든 식구들이 성당에 모여 올리는 단체 예절(Officium라, Office영)였으며 기타 기도들은 각 개인의 몫으로 성시(거룩한 시간, Una Hora라, Holy hour영)라 하였다. 각종 기도들 가운데 가장 성대한 예절은 자연스럽게 모든 일과를 마치고 뫃인 저녁 기도(만과)였음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것도 토요일 저녁의 만과는 수도원 전례문화의 꽃으로 수 많은 명작들의 모태가 되었던 것이었다. 만과(특히 토요일)의 마지막 기도문 '마니피캇 아니마 메아(Magnificat anima mea, 주님을 찬양하여라)' 는 그 대표적 산물이라 하겠다. 성 암브로시오 사은 찬미가는 4세기 후반에 암브로시오 성인이 Magnificat anima mea 의 끝을 감사 기도로 장식하여 예절을 한층 더 성대하고 화려하게 끌어 올린데서 비롯되었고 7~8세기에 수도회 전반에 걸쳐 이 방식이 정착하게 되었다. 그 후 Pergolesi, J.S. Bach, G. Handel, J. Haydn 등 수많은 작곡가들이 Magnificat, Te Deum 을 작곡 했다. 국내에서 '성 암브로시오 사은 찬미가 (Te Deum Laudamus)'는 이문근 신부님 회갑(1972?) 이전 까지는 신학교 안에서 모든 큰 행사 때 마다 봉헌되었던 미사, 성체 강복 등 예절의 마침곡으로 자리매김했던 남성 (신학생) 제창(Unison)용으로 되어 있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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