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붓꽃=
두메꽃 - 최민순 신부
외딸고 높은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 산중에
값 없는 꽃으로
햇님만 내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 숨어서 피고 싶어라
♬ 두메꽃 - 최민순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