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기다리는 사순절입니다. 

전례시기적으로도 맞는 작품을 골라 이번 연주를 계획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이스라엘 장정이라면 모두가 원하고 소원했던 과월절 음식을 드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바로 그 예루살렘은 당신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과월절....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신들이 믿고 희망했던 하느님을 "구원자 하느님"으로 고백하고 있는데 그렇게 고백하는데 있어 대표적 사건이 "에집트에서의 탈출, 곧 출애굽사건"을 통해서 입니다.

하느님은 바로 우리 조상님들을 에집트 종살이에서 구해내신 분, 홍해바다를 건너 에집트 군대를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분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에집트에서의 탈출은 종살이에서 해방이며, 죄에서 해방이며, 죽음에서의 구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에집트에서의 탈출은 그들 신앙의 큰 기둥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내용을 주제로한 작품을 우리 주님 부활절을 기다리는 이 때에 연주하게 됨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임석수 신부님의 작품인데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사순절에 다시 한번 연주하게 되었습니다....다시한번 우리 신앙인들을 위해 좋은 곡을 써 주신 임석수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

이번 연주에는

지휘: 양명직(토마스Aq)

반주: 스콜라 챔버 오케스트라 가 수고해 주시며,

가브리엘 합창단, 보혈선교수녀회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등이 출연(140여명)하여 연주회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일찍오셔서 입구에서 좌석권을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