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문 전례음악가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대학]한곳도 없는 우리 서울대교구의 현실을 개탄하며. | |||
---|---|---|---|---|
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6-06-01 | 조회수1,182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몇년전부터 야기되었던 분야의 과제인지라 시기적으로 매우 늦은감도 없지 않지만 [전문대학원 대학] 과정은 매우 매력있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교육기관이기에 한번쯤 성음악 가족 모두는 깊이있게 연구하여 주기 바란다.
필자는 개신교회 음악 목사님들과 많은 접촉이 있는 관계로 그들이 우리 천주교회에 대하여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음에 놀랐으며,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들보다 매우 앞서가고 있음에 부러움도 샀다. 특히[전문대학원 대학]영역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엄청나게 앞서 가고 있다. (개신교회 계열과 불교 계열에서 거의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그들의 세계에서는 절대로 힘있는 비행기를 타고 목에 힘 주면서 의기양양한 자세로 내려오는 제도(??)가 근본적으로 없으며, 2. 점령군들의 군화발 소리와 같은 공포 분위기가 없다는 것이다. 3. 오로지 실력있는(손바닥에 손금이 없는자는 일체 생존할 수 가없기에, (그들의 세계에서 무서울 정도로 매장당함) [찬양 사역사]들을 키울 수만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감수하면서 "기도"(무슨 말씀인지 깊이 이해하시라)로서 해결하기에 거의가 [전문대학원 대학]제도는 그들의 식탁에서 요리당하고 있는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우리들의 현실은 그러면 어떠한가.
현재 서울대교구 성음악 감독이 총괄하고 있는 교육기관은 어찌해서 [은퇴하신 차인현 신부님]께서 정말로 어렵게 [무지카 사크라 합창단]과 함께 피눈물을 흘려가면서 일궈낸 우리 성음악 가족들의 요람을, 충분히 진일보 시킬 수 도 있었는데 {영재교육 운운}하면서 어찌하여 그림이 이리도 찌그러져 가고 있는가? 말이다.
지금도 기회는 있다.
서울가톨릭대학교의 조그만 곁방살이보다는, 떳떳한 전례음악가 양성을 위한[전문대학원 대학]으로 발전시켜 진정으로 전문 전례음악 요원들을 양성하도록 하여 주기 바란다.
너무나도 개성이 강한 이마당의 사제들로 인하여 서울대교구 산하의 성음악 평신도들이 당하는 피해는 무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이와같은 상항과 기타등등의 내용들을 이제는 절대로 [쉬쉬하지 말고] 진실로 실력과 능력이 있는 성음악 가족들은 앞장서서 일갈하여 주기 바란다.
속말로 [목구멍이 포도청]이기 때문에 잘못찍혀 그나마 어렵게 얻은 [지휘자 자리라도 그만 두라고 하면 어쩜니까]라는 소신없고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도 우리들의 현실이다.
지금까지 [성가게시판]에서 논객으로 활동한 사람들의 글의 내용을 분석하여 보면, 너무나도 아찔하고 무서운 현황을 알 수 가 있다.
말씀들은 그럴뜻하게 하고 있지만, 글의 내용을 보면 한심하고 아첨끼가 절절 흐르는 내용들이 있는가 하면, 아예 남의 바지가랭이나 물고 늘어지는 부류들이 어찌나 많은지(논리 전개와 논객들의 시어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래가지고서야 우리들이 진정으로 성음악을 통한 선교사업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전사들이라고할 수 있겠는가?
전국 주교님들의 숫자만 보더라도 이제는 우리들이 교회의 전례음악 발전을 위해서라면 충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리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우리들 평신도 성음악가족들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큰 명재를 안고 6월에 있는 봉사자 모임에서 기탄없는 내용과 건설적인 방향제시 등을 하여주기 바란다.
나아가
지도신부 제도가 현재 여건상 매우 받아드리기가 어렵다고 이번 회합에서 정식으로 제안한다면, 안건으로 처리, 보고 올려져, 과감히 1-2분의 주교님을 지도 주교님으로 모시고 전국의 전례음악 봉사자들을 특별히 지도하여 달라고 추기경님과 주교회의 전례분과에 간곡한 마음으로 과감히 청원할 수 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들의 매우 특수한 정서와 사정을 모든 주교님들은 벌써 파악하고 계시기 때문에 깊이 연구하여 좋은 답을 주시리라 의심치 않는 바이다.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신도들의 역량과 실력을 과소평가하는 사제들로 인하여 점점 엣날을 기리면서 교회음악을 등져가고 있는 평신도들도 많이 있다는것을 음악과 인연을 맺은 사제들은 깊이 기억하여 주기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