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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보성가대원 프로만들기 두번째 이야기 -5-
작성자정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8 조회수773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루 300원 모으기 운동?-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연중 나눔 실천 운동인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한줌의 쌀이 100원 정도 하는데 교우들이 매일 모은 이 한줌의 쌀 100원은 국내외 긴급재해 지원, 사회운동지원사업, 국제봉사활동사업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하루 100원이면 저개발국가 빈민들의 23일 양식이 되며 1년 3만6500원으로는 해외 극빈 지역의 세 가족 한달 분의 식량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100원이면 많은 돈도 아니고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 돈이 매일매일 모이면 큰 돈이 되고 많은 교우들이 함께 모으면 더 큰돈이 되서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100원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운동에 동참 하면서 우리 성가 대원들은 각자가 하루에 300원 씩 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루 300원이면 한 달에 9000원 가량이 되는데 이 돈을 가지고 한 달에 한번씩 성가 CD나 카세트TAPE를 사는 것 입니다.

 

보통 성가 CD가 10.000원 정도 판매가 되고있고, 성가TAPE는 4 -5.000원 가량하는데 이 것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잘하면 10% 할인을 받아서 9.000원(4.500원)이면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 300원씩 모으면 한 달에 한 개의 성가 CD를 살수 있고 들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년 정도를 꾸준히 하시면 약 20개 정도의 CD를 구입해서 가톨릭 성가책에 나오는 웬만한 성가는 다 들으실 수가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20개를 한번에 다 구입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한번에 다 사면 오히려 질려서 더 듣지 않게 되니까 한 달에 한 개씩 사고 그것을 꾸준히, 또 자주 들으시면서 모으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책도 전집으로 몇 십 권, 몇 백 권을 집에 사다 놓으면 오히려 더 안 읽게 되더라 구요^^

 

한 달에 한 번 본당마다 <성가표>가 나오는데 우리가 주일 미사 때 불러야 할 곡을 미리 적어 놓았다가 집에 오셔서 그 곡을 많

 

이 듣고 가서 연습하고 미사 때 부른다면 더 좋은 성가를 부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 성가를 한번 부르는 것은 기도를 두 번 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는 건 성가대 대원이면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럼 이왕 부르는 거 못 부르거나 대충 부르는 것 보다는 잘 부르는 것이 좋을 테고, 목소리가 너무 나빠서 잘 못 부른다면 잘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두 번 기도한다는 의미와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성가대원 여러분!

우리가 성가를 많이 듣고 연습하고 잘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그 모습이 진정한 프로 성가대원의 모습이 아닐까요?

오늘부터 하루 300원 모으기 운동.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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