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지난 성삼일에 ‘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 수도원’이

2009년이면 한국 진출 100주년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화재로 엄청난 재해(수사님들의 보금자리 마저도...)를 입었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세상의 행복과 문화 혜택 등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온 세상의 평화를 위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모든 수사님들이 시름에 차 있을 때에,

왜관 수도원의 수사님들에게는 기쁨이 되고,

세상에서 주님의 길을 찾아가는 교우들과

선한 뜻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크게 나눌 수 있는

‘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 수도원 복구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여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올 교우, 형제 자매님들께 ! 

  성모 성월인 5월, 예수 성심 성월인 6월, 사랑과 자비를 기원하는 은혜로운 때입니다.

  모든 이에게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함께 하시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세기동안 이 땅에서 성 베네딕도의 정신에 따라 주님을 섬기며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해온 저희 수도회는 2009년이면 ‘한국 진출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저희 수도원 공동체는 세기의 100주년을 앞두고 큰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2007년 4월 6일, 지난 성 금요일 새벽 1시에 뜻하지 않은 화재로 말미암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본관 건물이(수사님들의 숙소를 포함하여)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수도원 공동체의 아픔과 질곡에 우리 주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참뜻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오며, 화재로 인하여 겪고 있는 저희 수도원 공동체의 고난에 함께 하시어 재난의 복구를 위하여 형제 자매님들의 정성어린 기도와 도움을 간청합니다.

  그날 화재 현장에(성삼일 피정 차)함께 있었던, 가톨릭 대학교 음악 대학 교수이신 서울 대교구의 최 호영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오는 6월 18일(월), ‘서울 대교구 주교좌 명동 대성당’에서 저희 수도원 공동체의 복구 및 재건축을 돕고자 ‘성 베네딕도 수도원 복구 음악회’를 ‘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 수도원 봉헌회’를 통하여 마련해 주셨습니다. 부디 함께 하시어 저희 수도원을 위하여 재정적으로 교우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도움을 주신다면 저희에게는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일상의 선물처럼 함께하시길 저희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부디 성가정의 길로 몸과 마음 평강하시옵소서!

 2007년 부활시기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서울분원에서

공동체의 이름으로 원장 김종필 폴리카르포 수사신부 합장 

봉헌회 서울 총 봉사자  박용선 루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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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서 

      예금주) 재) 왜관 성베네딕도수도원  국민은행 : 491001-01-09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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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귀하

                     년      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