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엊그제 2월6일은 재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작성자소순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8 조회수761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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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

사실, 재의 수요일(올해의 경우 2월 6일)은 사순시기 첫 날이라, 이 날부터 금식, 금육과 함께 회게를 하면서 지내야 하는데,

구정 연휴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오히려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것 아닌가.. 싶어,

또 바보스런(?) 오타 수정을 하려니 (자바 스크립 언어 사용과 관련된) 수정 불가 에러가 나서,

생각 끝에 링크 설정하였던 것을 어제 오후에 내렸는데,

아침에 들어와 보니 교우님 한 분께서 쪽지를 주셨습니다. 글이 사라졌다면서..

 

글이 사라진 것에 대하여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추천하셨던 분들께 용서를 청하면서, 다시 올려 봅니다.

남은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 올해의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및 부활절(Easter)은 유난히 일찍 있습니다. 다음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ASTER DATES
YEAR ASH
WEDNESDAY
EASTER
1993 Feb. 24 Apr. 11
1994 Feb. 16 Apr. 3
1995 Mar. 1 Apr. 16
1996 Feb. 21 Apr. 7
1997 Feb. 12 Mar. 30
1998 Feb. 25 Apr. 12
1999 Feb. 17 Apr. 4
2000 Mar. 8 Apr. 23
2001 Feb. 28 Apr. 15
2002 Feb. 13 Mar. 31
2003 Mar. 5 Apr. 20
2004 Feb. 25 Apr. 11
2005 Feb. 9 Mar. 27
2006 Mar. 1 Apr. 16
2007 Feb. 21 Apr. 8
2008 Feb. 6 Mar. 23
2009 Feb. 25 Apr. 12
2010 Feb. 17 Apr. 4
2011 Mar. 9 Apr. 24
2012 Feb. 22 Apr. 8

 출처: http://aolsvc.merriam-webster.aol.com/table/dict/easter.htm

사족입니다만,  요즈음 "가해 후반부 성경공부 해설서" 집필 하느라 꼭 붙잡혀 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하루에 5시간 정도 자면서, 또 최소한도의 휴식을 취하면서, 기도와 인내로써 집중적으로 집필 작업을 해 왔습니다.

이런 작업은 과거에 전혀 생각한 적이 없었으며, 작년 사순 기간 중에 한달 정도 기도하고 또 고민하다 이 일이 저에게 주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렇게 임하게 된 것이라, 주일/축일 미사성제의 말씀 전례와 일치를 이루는 좋은 성경공부 해설서를 저의 모든 정성을 다 쏟아 부어 집필하겠다고 작년에 천주께 바친 저의 약속 때문에도, 이번 사순 기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약 한달 정도 작업을 계속하여야 하는데, 요즈음 들어와 힘이 많이 듭니다.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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