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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삼 요한(9.20) 기본정보
성 남종삼, 성 김대건과 성 유대철(장우성 작) 남종삼 요한(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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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남종삼과 성 김대건과 성 유대철.jpg

<성 남종삼, 성 김대건과 성 류대철>, 1949년, 장우성(1912-2005), 종이에 채색,185x108cm, 로마 바티칸 인류복음화성고문서고, 이탈리아

  

성화해설

  

한국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신부인 김대건은 순교한 천주교 103위 성인들 중 한 명으로, 그는 붉은색 관복을 차려 입은 남종삼, 도령 복장의 류대철과 함께 소박한 흰 옷에 갓을 쓰고 두 손 모아 기도 드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배경의 흰 바탕 중앙에는 엷은 회색톤으로 처리됨으로써 세 명 성인들의 모습이 은은하게 돋보이도록 연출하였고, 내면화되고 진지한 얼굴 표정에서는 성인의 완고한 신앙적 결의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동양화가인 월전 장우성은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붓터치로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과 독창적인 화풍으로 구사하였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가 화폭에 담은 성인들의 모습에서는 전통적인 동양화 특유의 사실적인 섬세함과 기품이 돋보인다(박혜원 소피아).

  

[2011년 7월 3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의정부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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