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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알리스(10.13) 기본정보
성인 마르티알리스 (Martial)
성인 기본정보
축일 10월 13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코르도바(Cordoba)
활동연도 +304년경?

  •    그리스도교 라틴 시인인 프루덴티우스(Prudentius)는 성 파우스투스(Faustus)와 성 야누아리우스(Januarius)와 성 마르티알리스(Martialis) 세 사람을 ‘코르도바의 세 왕관’이라 부르며 칭송했다. 그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에스파냐 남부 코르도바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고 장렬히 순교했다.

       세 성인은 그 당시에 매우 잔인한 고문으로 알려진 ‘작은 말’이라는 형틀에서 모진 고문을 받았다. 에우게니우스(Eugenius)라는 이름의 재판관은 그들이 이교도의 신에게 희생제물을 바칠 때까지 고문대 위에 올려놓고 잔인하게 고통을 가중했다. 먼저 가장 젊은 성 파우스투스가 고문을 받으면서도 “우리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이시다.”라고 외쳤다. 화가 난 재판관은 그의 코, 귀, 눈꺼풀, 입술을 순서대로 도려내고 이빨을 뽑은 뒤 사지를 절단케 했다. 그런데도 성 파우스투스는 여전히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성 야누아리우스도 같은 방법으로 고문을 당했다.

       그동안 성 마르티알리스는 고문대 위에서 그들이 끝까지 항구하도록 기도하고 있었다. 재판관은 그에게 제국의 칙령을 지키도록 계속해서 압박했지만, 성 마르티알리스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위안일 뿐이다. 내 동료들이 고통 중에 부른 그 이름을 나 또한 기쁨 중에 늘 찬양하리라. 삼위일체 하느님께 마땅한 흠숭과 찬미를 드린다.”라고 외쳤다. 그들은 결국 산 채로 화형을 당해 순교했다. 그 이후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의 코르도바에서는 화형에 처하는 악습이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