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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암 탕피에(3.29)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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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빌리암 탕피에 (William Tempier)
성인 기본정보
축일 3월 29일
신분 주교
활동지역 푸아티에(Poitiers)
활동연도 +1197년

  •    성 빌리암 탕피에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는 젊은 나이에 프랑스 중서부 푸아티에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회(Ordo Fratrum Sancti Augustini, O.S.A.)의 성 힐라리오 수도원(Monastere Saint-Hilaire de la Celle)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다. 신심과 성덕이 뛰어났던 그는 수도원장도 역임했지만, 1184년 많은 성직자와 시민들의 요청으로 푸아티에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강력한 말씀과 모범적 생활로 양 떼를 돌보았고, 당시 폐습이었던 성직매매와 세속적인 교회 운영을 크게 개선하였다. 또한 그는 귀족과 세상의 권력에 맞서 교구의 재산과 교회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맞선 용기 있고 인내심 강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성 빌리암 탕피에는 13년 동안 격렬하게 주교직을 수행한 후 1197년 3월 29일 선종하여 푸아티에의 성 치프리아노(Saint-Cyprien) 수도원 성당에 안장되었다. 그 후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나면서 그곳은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일찍부터 성인으로 공경받아온 푸아티에의 주교 성 빌리암 탕피에의 이름을 3월 29일 목록에 추가하였고, 그가 신중하고 단호한 사람으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를 귀족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수호하고 제도를 개혁하며 스스로 올바른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는 성 윌리엄 탕피에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