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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언어: Abide with me (저와 함께 하소서)

6570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25-12-22

[교회의 언어] Abide with me (저와 함께 하소서)

 

 

천사가 요셉에게 알려준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Emmanuel)이며, 그 뜻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이 이름은 그 옛날 이사야의 이야기를 반향합니다. 유다 임금 아하즈는 전쟁 중에 불리한 형국에서 강대국 아시리아에 의지하려 합니다. 나라가 바람 앞의 등불일 때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임마누엘의 하느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느끼고, 곁에 있어 달라고 자주 청해야 하겠습니다.

 

미국 신학교에서 끝기도 때 즐겨 부르던 성가가 기억납니다. Abide with me 영국교회의 찬송가인데, 죽음을 앞두고 덤덤히 하느님께 곁에 있어 달라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종파와 관계없이 사랑받는, 마하트마 간디도 즐겨 부르던 성가였다고 합니다. 곁에 있어 달라는 기도는 인생의 변곡점에서 큰 위로를 줍니다.

 

참 사람이시며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에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의 하느님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성할 때나 아플 때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탄을 준비하며 강생하시는 성자께서(Incarnated Son) 늘 우리 곁에 머무시길 청해봅시다.

 

[2025년 12월 21일(가해) 대림 제4주일 가톨릭부산 5면, 임성근 판탈레온 신부(사목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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