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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학술심포지엄에서 발제자와 교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있다. 해미국제성지신앙문화연구원 제공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준비 과정에서부터 한국 교회가 젊은이를 위해 사목적으로 더욱 쇄신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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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이 함께하는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10월 30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불법 브로커 개입을 반대했다. 사진=외노협
필리핀에서 ‘공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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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조배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감실 앞에 앉는 것이 낯설고 서툰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감실 앞으로 이끈다. 그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했던 때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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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시간은 짧다 바닥의 시간도 짧다 삶은 최고와 최악이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글·사진 _ 박노해 가스파르 ※ 작품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02-379-1975)에서 열리는 사진전 ‘다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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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수원교구 북여주본당 관할의 도전공소(옛 지명: 원심이공소)가 있는 곳으로, 1869년 기사년 박해 때 전생서(典牲暑, 지금의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서 살던 정 안토니오가 박해를 피해 이곳에 와서 마을을 이룬 유서 깊은 천주교 교우촌이다. 「박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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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17일 제8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가난한 이들의 기도는 하느님께 올라갑니다’(집회 21,5 참조)를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하고, “가난한 이들의 기도에 귀 기울이고 더 나아가 구체적인 행동인 애덕으로 나아가자”고 요청했다. 교황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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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근배(야고보) 건축가는 한옥 마당이나 자연과의 연결을 성당과 수도원에 도입해, 신자들이 하느님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거나, 한국인 정서에 맞는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가톨릭 신앙의 토착화를 실현해 왔다. 「세상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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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천하’로 불리는 갑신정변(甲申政變)은 1884년 12월 4일 김옥균과 박영효, 서재필, 서광범, 홍영식 등 젊은 개화당(開化黨)이 청나라에 의존하는 수구당(守舊黨)을 몰아내고 개화정권을 수립하려 시도한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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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는 예수님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산상설교(5~7장)의 한가운데 주님의 기도를(마태 6,9-13) 배치하고 그의 서두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마태오는 이렇게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