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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10.6)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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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피데스 (Fides)
성인 기본정보
축일 10월 6일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아쟁(Agen)
활동연도 +4세기초

  •    성녀 피데스에 대한 공경은 중세기에 확산하여 특히 잉글랜드(England)와 프랑스에서 맹위를 떨쳤다.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과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는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Aquitaine)의 아쟁에서 태어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 치하의 공동 황제인 막시미아누스(286~305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어린 소녀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증거하고 벌겋게 달군 놋쇠 위에서 고문을 받다가 순교했다고 한다. 일부 전승에 따르면 성녀 피데스와 자매 사이이자 언니로 알려진 성녀 알베르타(Alberta)도 함께 순교했다고 한다. 성녀 알베르타는 성녀 피데스와 함께 10월 6일에 축일을 기념하거나 3월 11일에 따로 기념하기도 한다. 하지만 “로마 순교록” 안에서 성녀 알베르타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또한 성녀 피데스의 순교는 아쟁의 초대 주교인 성 카프라시오(Caprasius, 10월 20일)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주어 순교로써 자신의 여정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옛 “로마 순교록”이 전해주었다. 성녀 피데스의 유해는 5세기에 그녀의 이름으로 봉헌된 아쟁의 대성당에 안장되었으나 9세기에 도난당한 후 프랑스 남부 콩크(Conques)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순례길에 인접한 생트 푸아(Sainte-Foy) 수도원 성당에 모셔져 큰 공경을 받았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10월 6일 목록에서 프랑스 아쟁의 동정 순교자인 성녀 피데스에 대해 기록하였다. 성녀 피데스는 프랑스에서 푸아/포이(Foy), 이탈리아에서는 페데(Fede)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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