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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8.31)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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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요셉 (Joseph)
성인 기본정보
축일 8월 31일
신분 신약인물, 예수의 제자, 의회 의원
활동지역 아리마태아(Arimathea)
활동연도 +1세기경

  •    네 복음서에서 모두 언급하고 있는 아리마태아 출신 성 요세푸스(Josephus, 또는 요셉)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자 빌라도 총독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해 아마포로 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새 무덤에 모신 인물이다(마르 15,43-46; 마태 27,57-60; 루카 23,50-53; 요한 19,38-42). 그는 복음서에서 이 장면 외에 더는 등장하지 않는데, 복음서마다 그에 대해 전해주는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마르코 복음은 성 요셉이 명망 있는 의회 의원으로서 하느님 나라를 열심히 기다리던 사람이었고, 빌라도에게 당당히 들어가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해 미리 사 가지고 온 아마포로 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셨다고 했다. 마태오 복음은 성 요셉이 부유한 사람으로 예수님의 제자였으며,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해 바위를 깎아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셨다고 했다. 루카 복음은 성 요셉이 의회 의원이며 착하고 의로운 사람으로서 의회의 결정과 처사에 동의하지 않았고, 예수님의 시신을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셨다고 했다. 요한 복음은 성 요셉이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두려워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성 니코데모(Nicodemus)와 함께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관습에 따라 새 무덤에 모셨다고 전해주었다.

       위경인 “베드로 복음서”에 따르면 성 요셉은 예수님과 빌라도 총독의 친구였다고 하고, 다른 위경인 “니코데모 복음서”에 따르면, 성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매장하자 유다인들이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를 풀어주어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셨고, 성 요셉은 릿다(Lydda, 오늘날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도시, 로드[Lod])에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세웠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적인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오늘날의 프랑스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여 가는 성 필립보(Philippus, 5월 3일) 사도를 수행했고, 12명의 제자와 함께 영국으로 파견되는 선교단의 책임자였다고 한다. 성 요셉은 가브리엘 천사의 도움으로 잉글랜드(England) 왕이 하사한 땅에 성모님께 봉헌된 성당을 세웠는데, 그곳이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 대수도원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는 아마도 그곳에서 선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 요셉은 위경인 “빌라도 행전”의 이야기를 확장한 영국의 문학 작품에도 등장하는데, 특히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사용하신 성작(성배)을 지킬 책임을 맡은 인물로 나중에 글래스턴베리 성문 곁에 성배를 묻었다는 등 성배와 관련된 영국의 전설과 종종 연결되어 언급되고 있다.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모신 이유로 아리마태아의 성 요셉은 연령회와 장의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그의 축일은 옛 “로마 순교록”에 따라 그동안 3월 17일에 지내왔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아리마태아 출신의 성 요셉은 바리사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인 성 니코데모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8월 31일에 축일을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동방교회에서는 아리마태아의 성 요셉의 축일을 7월 31일에, 영국 성공회에서는 8월 1일에 기념한다.♣

참고자료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9권 - '요셉, 아리마태아의',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2년, 6549-65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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