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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오(6.5)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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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도로테오 (Dorotheus)
성인 기본정보
축일 6월 5일
신분 주교, 순교자
활동지역 티레(Tyre)
활동연도 +362년경

  •    성 도로테우스(또는 도로테오)는 오늘날 레바논에 해당하는 페니키아(Phoenicia) 지방 티레(오늘날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수르[Sur] 지역에 있었던 고대 도시)의 주교였다. 그는 4세기 초 사제의 신분일 때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로 체포되어 유배형을 받고 큰 고난을 겪었다. 다행히 황제가 죽고 박해가 다소 누그러지자 돌아올 수 있었고, 티레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학식이 풍부했던 그는 그리스와 라틴 시(詩)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여러 권을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또한 325년에 열린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caea)에도 참석하였다.

       그는 107세의 나이가 될 때까지 살았는데, 배교자 율리아누스 황제(361~363년 재위)의 박해 때 잠시 피신했던 발칸 반도 동부 트라키아(Thriacia) 지방의 오디소폴리스(Odyssopolis, 오늘날 흑해 연안 불가리아 북부의 바르나[Varna])에서 체포되어 매를 맞고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5일 목록에서 티레의 사제인 성 도로테오가 율리아누스 황제 때 순교했다고 적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티레의 주교인 성 도로테오가 이미 사제 시절에 큰 고난을 겪은 후 율리아누스 황제 때 107세의 나이로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