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축일
성경
성지/사적지
굿뉴스 통합검색
닫기 X
최근 검색어 내역이 없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 검색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성경
성경쓰기
가톨릭 뉴스
소리광장
가톨릭 성인
성지/사적지
가톨릭 성가
시편성가
매일미사
성무일도
성무예절서
기도문
전국/해외한인 본당
MY 성당
생활성가
가정기도 길잡이
가톨릭 교리서
교리서 요약편
바티칸공의회문헌
교회 법전
7성사
가톨릭 사전
전국주보
본당정보
자료실
게시판
가톨릭 갤러리
갤러리1898
가톨릭 주소록
클럽
Cpbc라디오
오늘의성인
내일의성인
성인목록
103위성인
복자124위
앨범
자료실
오늘의성인
내일의성인
성인목록
103위성인
복자124위
앨범
자료실
성인 검색
축일 :
1
2
3
4
5
6
7
8
9
10
11
12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일
구분 :
ALL
성인
성녀
복자
복녀
천사
이름 :
지명 :
나탈리아(12.1) 기본정보
기본정보
사진/그림
자료실
성녀 나탈리아 (Natalia)
성인 기본정보
축일
12월 1일
신분
과부, 증거자
활동지역
니코메디아(Nicomedia)
활동연도
+4세기
옛 “로마 순교록”과 전승에 따르면 성 하드리아노(Hadrianus, 9월 8일)는 소아시아 지방 니코메디아의 근위대 군인 또는 궁중 관리였다. 그는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잡혀 온 23명의 그리스도인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하느님을 찬미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이겨내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열렬한 믿음에 크게 감동하였다. 그래서 그는 세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선언했고, 그 즉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그의 아내인 성녀 나탈리아는 옥중의 남편을 방문한 후 회심하고 함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성 하드리아노가 사형을 선고받고 가족의 방문마저도 금지되자, 성녀 나탈리아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소년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관리들에게 돈을 건네고 감옥에 들어가 남편의 고통을 위로하고 신심을 굳게 해 주었다. 성 하드리아노가 모루 위에 다리를 올리고 망치로 으스러뜨리는 등 모진 고문을 당하고, 다른 23명의 동료 그리스도인들 또한 처참하게 처형되는 순간에도 성녀 나탈리아는 현장에서 남편과 동료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마지막을 목격했다.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박해자가 그리스도인들의 사지를 자르고 으스러뜨린 후 불태워버리려 했을 때 거센 비가 내려 불을 꺼버리고 번개가 사형집행인에게 내리쳤다고 한다. 성녀 나탈리아는 어렵게 도끼에 잘려 나간 남편의 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3월 4일에 순교했는데, 나중에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순교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비잔티움(Byzantium)으로 옮겨 안장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4일 목록에서 성 하드리아노와 23명의 동료 순교자들의 순교 사실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성 하드리아노의 유해가 나중에 비잔티움에서 이탈리아의 로마(Roma)로 이장된 9월 8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한다고 덧붙였다. 9월 8일 목록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한편 그의 아내인 성녀 나탈리아에 대해서는 12월 1일 목록에서 성 하드리아노 순교자의 아내로 니코메디아 감옥에 갇힌 거룩한 순교자들을 돌보고, 그들이 순교한 뒤에 비잔티움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주님 안에 평안한 안식을 얻었다고 했다.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순교한 후 성녀 나탈리아는 자신과 강제로 결혼하려는 니코메디아의 어느 관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비잔티움으로 피신하여 여생을 보낸 후 남편과 동료 순교자들 곁에 묻혔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의 전통에 따라 가톨릭교회는 3월 4일에 성 하드리아노와 23명의 동료 순교자들의 순교를 기념하고, 9월 8일에 특별히 성 하드리아노 유해의 로마 이장을 기념해 그의 축일을 기념했다. 그리고 12월 1일에 성녀 나탈리아의 죽음을 기억해왔다. 동방 정교회는 보통 8월 26일이나 9월 8일에 성 하드리아노와 성녀 나탈리아의 축일을 함께 기념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8일 목록에서 소아시아 북서부 비티니아(Bithynia) 지역의 니코메디아에서 순교한 성 하드리아노를 로마에서 기념한다고 간단히 언급하였다. 성녀 나탈리아에 대해서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교회 미술에서 성 하드리아노는 보통 고문과 처형 도구였던 모루를 들거나 옆에 둔 무장한 군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그는 군인들과 푸주한(정육점)의 수호성인으로 플랑드르(Flandre) 지방과 독일 및 프랑스 북부에서 큰 공경을 받는 대표적 군인 성인이었다. 그런데 교회 미술에서 그와 함께 등장하는 사자는 “로마 순교록” 3월 5일 목록에서 기념하는, 팔레스티나(Palestina) 지방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사자에게 던져진 후 참수형으로 순교한 성 하드리아노와 혼동하며 생긴 표현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야코부스 데 보라지네 저, 변우찬 역, 황금 전설 : 성인들의 이야기 - '성 아드리아노와 그의 동료들', 서울(일파소), 2023년, 772-777쪽.
리스트
사진/그림
더보기
니코메디아의 성녀 나탈리아
니코메디아의 성 하드리아노와 성녀 나탈리아
니코메디아의 성 하드리아노와 성녀 나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