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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클레시아노(5.16)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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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디오클레시아노 (Diocletiaus)
성인 기본정보
축일 5월 16일
신분 순교자
활동지역 오시모(Osimo)
활동연도 +연대미상

  •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11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중동부 안코나(Ancona)의 오시모에서 성 시시노(Sisinus) 부제, 성 디오클레티우스(Diocletius, 또는 디오클레시오)와 성 플로렌시오(Florentius), 성 안티모(Anthimus, 5월 11일) 신부의 제자들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 치하의 박해 때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이는 로마(Roma)의 사제인 성 안티모의 전기에 등장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그들이 성 안티모와 함께 로마의 감옥에 갇혔을 때 성 안티모가 피니아누스 총독의 병이 낫게 하고 그를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그 후 그들은 감옥에서 해방되었고, 성 시시노와 성 디오클레시오와 성 플로렌시오는 오시모에 있는 총독의 영지를 받아 그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우상에게 제사 바치기를 거부해 분노한 군중의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한다. 성 시시노는 성 시시니우스(Sisinius, 또는 시시니오) 또는 성 시신니우스(Sisinnius, 또는 시신니오)로도 불린다. 성 디오클레시오 역시 성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 또는 디오클레시아노)로도 불린다.

       그 외에 여러 단편적인 전승들에 의하면 성 플로렌시오는 카메리노(Camerino) 출신의 사제였으며 성 디오클레시아노는 부제였다고 한다. 그들은 복음 선포의 열정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선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로 인해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켜 304년경 오시모에서 참수되었다고 한다. 그들의 시신은 처음에 순교한 곳에 묻혔다가 나중에 오시모 대성당으로 이장하여 안치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16일로 축일을 옮겨 마르케주(Marche州)의 오시모에서 성 플로렌시오와 성 디오클레시아노가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순교 시기는 연대 미상으로 표기하고 성 안티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성 시시노의 이름은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