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면세 문제가 아니라 카드로 쓰게 되면 모르겠지만 수수료가 카드회사로 갑니다. 기부금으로 써야 하는 데 카드로 쓰게 되면 수수료 때문에 손실이 벌어집니다. 따라서 성당의 경우 현금 아니면 계좌로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특히 체크카드면 모를까 신용카드는 자신의 돈이 아닌 남의 돈을 빌려서 하는 것입니다. 가톨릭에서 대출을 극히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신용"이란 형식의 또다른 대출의 한종류일 뿐이기도 합니다.

신용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금이 없습니다.

2.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카드사에서 빌려주는 돈입니다.

3. 이 돈을 월마다 카드사에 내는 것입니다.

 가톨릭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은 자신의 돈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십일조의 정신에 위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