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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1.2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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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사목 사례집 「사목의 기쁨」 출간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곧 본당 설립 30주년인데 신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사업은 없을까?", "교황님이 말씀하신 생태 보호를 다른 본당은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본당 사목의 고민을 해소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사례집이 나왔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김희중 대주교)가 펴낸 「사목의 기쁨」은 전국 각 본당에서 실제로 기획, 실행하고 평가한 59개 프로그램을 담았다. 프로그램들을 사목 분야별, 대상별로 분류해 당면 과제와 관심 분야에 따라 비교 검토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본당명, 기획 취지와 세부 활동 내역, 행사 일정표, 진행 과정에서 고려했던 사항, 긍정적 효과와 보완할 점들을 상세히 정리해 놓은 것도 눈에 띈다.
 

사목 분야별로는 ▲본당 전체 행사 ▲본당 사목 계획 ▲선교 ▲교리교육 ▲전례 ▲말씀(성경 읽기) ▲사회사목 프로그램을, 사목 대상별로는 ▲가정 ▲나이별 프로그램을 실었다. 사목 현장에서 호응을 얻어 교계 매체에 언급된 짧은 사례들은 사목 아이디어 모음으로 한데 묶었다. 본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구상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취지에서다. 부록으로는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도문 모음, 본당 사목 진단과 신자들의 의식 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설문지 모음을 실었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당연직 소장인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편찬사에서 "「사목의 기쁨」이 다양한 사목 현장에서 재해석됨으로써 사제와 신자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 사목 사례집 「사목의 기쁨」은 비매품으로 발행돼 전국 교구 주교들과 사목국, 홍보국에 배포됐다. 연구소 홈페이지(http://pastor.cbck.or.kr) 연구소 발간 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윤재선 기자 leoyu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