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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8.1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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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필리핀 봉사단 파견
청소년 18명 등 28명으로 구성필리핀 바기오시서 다양한 봉사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이 7월 28일~8월 6일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18명을 비롯해 청소년지도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파견 간호사, 담당 사제 등 2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바기오시 쓰레기 매립지역이었던 곳에 설립된 푸록17 아동보육시설로 파견됐다. 이들은 건물 리모델링 작업과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하고 인천성모병원이 후원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현지에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으로 긴급구호물품을 구매해 바기오교구 까리따스회에 기부했다.

바기오시 사회복지부장 베티는 "이번 봉사단은 우리 지역 아동들의 미래에 영향을 줬으며 지역사회와 바기오시 전체가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함께 활동을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총장 이재학 신부는 "청소년들이 이번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의 의미와 기쁨, 세계시민이 지녀야 할 책임감을 깨닫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의 주관단체로 선정돼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