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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 해외교회
가톨릭신문 2019.02.1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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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궁무처장에 케빈 패럴 추기경

【바티칸 CNS】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케빈 패럴 추기경(사진)이 2월 14일 교황청 궁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미국 워싱턴대교구 보좌주교, 댈러스교구장을 역임한 패럴 추기경은 지난 7월 선종한 장-루이 토랑 추기경의 뒤를 잇는다.

궁무처장은 교황의 선종 혹은 은퇴 시, 새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교황의 직무를 대행한다. 궁무처장은 교황 직무대리로서 교황의 거처를 폐쇄하고,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고, 콘클라베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