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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2.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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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1월 13일자 성금전달 - 화재로 전신화상 입고 집까지 전소된 이승원씨

화재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머물던 집까지 모두 불타버린 이승원씨(본지 1월 13일자 8면 보도)에게 독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과 영적 예물이 전달됐다.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이승원씨를 위해 모아 준 성금은 총 2767만6000원이다. 모금 기간은 1월 9~29일이다. 또한 독자들은 가톨릭신문 페이스북을 통해 이씨를 위해 묵주기도 250단, 주모경 85회, 병자를 위한 기도 60회를 바쳐줄 것을 약속했다.

전주 서학동본당 주임 문선구 신부는 1월 30일 여전히 화재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이씨의 집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형편이지만 힘을 내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라"고 격려했다.

독자들의 정성 어린 성금을 전달 받은 이씨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기도 중에 모든 분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