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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 여론
2020.05.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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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원장에 최종근 신부 재선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장 최종근(파코미오, 사진) 신부가 6일 열린 제2대 원장 선거에서 재선됐다. 임기는 6년.

원장 선거는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아연합회 예레미아스 슈뢰더 총재아빠스가 배석한 가운데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참석할 수 없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가 총재아빠스의 선거 의장 대리로 위임을 받아 배석했다.

원장직을 연임하게 된 최 신부는 1971년 부산 태생으로, 1989년 왜관수도원에 입회, 1995년 첫서원, 1999년에 종신서원을 했다. 1999년 대구가톨릭대를 졸업하고, 그해 6월 사제품을 받은 후 왜관수도원 원장좌 예속 수도원인 요셉수도원으로 입적했다. 2004년 로마로 유학을 떠나 교황청립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 박사학위를 받고 2013년 귀국 후 2014년 3월 요셉수도원이 원장좌 자치수도원 초대 원장에 선출돼 지난 6년간 12명의 요셉수도원을 이끌어 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