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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복음/말씀
2020.09.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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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가톨릭 건강 식품에 정성을 담아
한가위 선물 준비하기



10월 1일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다. 풍요로움을 더하는 결실의 계절 한복판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때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정부는 한가위 연휴 시작인 28일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 국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

그리운 얼굴들을 보러 고향에 가기조차 어려운 시국. 올 한가위는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면역력 강화를 돕는 건강 진액을 선물하면 어떨까.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추천하는 건강 진액을 소개한다.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이 땀과 기도로 생산한 원재료와 물만 사용해 만든 제품들이다.

제품은 서울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누리집(www.wrn.or.kr)에서 살 수 있다. 한가위를 맞아 29일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제품 구매는 코로나ㆍ폭우ㆍ태풍 삼중고를 겪은 가톨릭 농민들을 돕는 길이기도 하다.





유기농 돌미나리즙

가이아농장 유기농 돌미나리즙은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 순창분회 김기열(이냐시오)ㆍ전명란(클라라) 회원이 정성껏 키워 가공했다. 미나리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향긋한 맛이 있는 계절 채소다. 식용으로 많이 쓰지만, 약초로도 유용하다. 일사병과 폐렴 예방, 월경불순 개선, 간 경화ㆍ고혈압 완화 효능이 있다. 김씨 부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미나리꽝과 농장 건물 모두가 물에 잠겨 약 2억 원 재산 피해를 봤다. 몸에 좋은 상품도 구매하고 수해로 힘겨운 이웃도 돕는다면 그야말로 일거양득 아닐까. 가이아농장 110㎖×30포, 3만 3200원



유기 양파즙

가농 마산교구연합회 한기조(귀도)ㆍ채심례(클라라) 회원이 직접 기른 양파로 만들었다. 양파는 가족농 사랑기금으로 일군 수확물이다. 이 기금은 서울 우리농본부가 농기가 시작될 때 소농에게 지원하는 농사 자금으로 수확기에 추수한 농산물로 갚는 제도다. 양파는 토마토ㆍ수박과 함께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3대 채소로 항암과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이롭다. 생명 농업을 실천하는 가톨릭 소농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도 챙기자. 도라농장 100㎖×30팩, 2만 2400원



유기농 익모초진액ㆍ헛개녹용액ㆍ오가피진액

익모초는 어머니에게 이로운 풀이라는 뜻. 산후 지혈과 복통에 효과가 뛰어난 등 이름 그대로 산모의 원기회복을 돕는 효능을 지녔다. 마산교구 대산분회 황평석(요엘)ㆍ양영애(데레사) 회원이 땀 흘려 기른 유기농 익모초로 정성스레 만들었다. 평화식품 110㎖×50포, 4만 1700원.

더불어 평화식품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헛개와 국내산 녹용으로 만든 진액(80㎖×10팩×3상자, 11만 6000원)과 유기농 오가피 진액(110㎖×50팩, 6만 4200원)과 일반 유기농 헛개진액(110㎖×30팩, 4만 200원)도 판매한다.



활록 녹용 진액ㆍ홍삼액

오랜 세월 최고의 약재로 꼽히는 홍삼과 녹용. 이 둘은 함께 복용하면 좋은 찰떡궁합이기도 하다. 마산교구 거제사슴영농조합은 자연방목 꽃사슴 녹용과 6년근 홍삼을 가공해 활록 녹용 액기스(진액)를 만들었다. 남성과 여성ㆍ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각각 마련했다. 90㎖×30포, 5만 7500원/90㎖×60포, 11만 500원. 이와 함께 충남 서산에서 재배한 6년근 홍삼으로 만든 100 홍삼액도 있다. 90㎖×30포, 5만 700원/ 90㎖×60포, 9만 5000원. 국내산 홍삼과 벌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홍삼 봉밀 절편도 즐겨보자. 20g×10개, 5만 1400원.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