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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등록
[문화 단신] 제갈재호 요셉과 그의 밴드 가구전
목공예 명장이자 J 디자인 컴퍼니 대표, 우드 워킹 아카데미 원장으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제자들을 배출해 온 제갈재호(요셉) 작가가 디테일은 디자인이다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고희를 넘긴 제갈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목수는 통시적 접근을 통해 가구 안에 역사를 담아야 하며, 공시적 접근을 통해 동시대성을 담아야 한다"며 "이 모든 과정의 끝은 정체성의 구축"이라고 말한다.
10월 7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 3전시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