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구 시가지(Old City) 동쪽, 올리브 산 아래 겟세마니 동산에 건립된 겟세마니 대성당 모자이크 모습입니다. 십자가 아래 중앙에 성부 하느님께서 그리스어로 알파(A, 시작)와 오메가(Ω, 마침)가 적힌 판을 들고 계시고, 그 아래에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시며 세상의 고통을 봉헌하시는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왼쪽에는 칼을 들고 있는 사도 바오로와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사도 베드로가 있고, 오른쪽에는 성모님과 예루살렘의 거룩한 여인들 같습니다. 율리오 바르겔리니(Giulio Bargellini)가 디자인했습니다. 2019년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